1988년 겨울 내가 11살 국딩4학년 겨울 방학. 쌍팔년도 그 당시에도 가요가 젊은층의 음악이 인기가 있어지만 지금 처럼 10대만의 리그가 아니라 중장년층 음악까지 비율차이가 크지 않았던 말그대로 쌍팔년도 시절. 11살 꼬맹이던 내가 울 할머니 한의원에 모셔다 드리고 기다릴때 한의원 접수실 라디오에서 들러오던 음악이 음악을 전혀 모드런 꼬맹이의 귀를 사로 잡고 이 음악은 뭔가 다르다라고 매료되어 근 30년을 함께 했음. 해철이 형은 세상에 없지만 사는 날까지는 함께 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