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포기 #도망 #인내심 행복학교 hihappyschool.com/ 정토불교대학 www.jungto.org/edu/junior/ 정토회 www.jungto.org 저는 인생에서 계속 도망만 쳐온 게 걱정입니다 지난 일들을 생각했을 때 좀 더 버텼으면 어땠을까 후회가 됩니다 어떻게 하면 어려운 일에 도망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어떤 대상을 두고 좋다싫다 매순간 분별하는 습성, 습관이 삶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좋은 것과 싫은 것이 둘이 아니라 하나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만 취할 수 없습니다. 지금 좋아하는 것을 했다면 반드시 다음번엔 싫어하는 것이 삶에 나타납니다. 그러니 좋은 것과 싫은 것은 분리될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단 하나도 없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어 행복하고 즐거웠다면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 혹은 사별을 했을때 내가 좋아했던 사람 때문에 삶이 불행해지고 슬퍼집니다. 혹은 어떤 일은 익숙해서 쉬워서 좋고 어떤 일은 익숙하지 않아 어려워 힘들어서 하기 싫어! 이런 분별하는 마음을 낼수록 삶은 더욱 고통스러워집니다. 처음 하는 것, 익숙하지 않은 것 당연히 어렵고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한겁니다. 분별판단을 잠시 멈추고 그냥 딱 부딪혀봐야 합니다. 어느 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했다면 다음 날 혹은 다다음 날은 싫어하는 것을 마주칠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반대로 싫어하는 것을 했다면 다음번엔 좋아하는 것이 나타날 가능성이 생기는 겁니다.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둘이 아니라는걸 알아야 합니다. 그럼 마음을 이렇게 먹어야 합니다. 좋아하는거 할땐 좋은거 해서 좋고. 싫어하는거 할때는 싫어하는거 해서 스님 말씀처럼 수행을 하고 극복을 하는 과정이라서 좋다! 이미 이거대로 좋은거구나. 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내야합니다. 그러고선 힘들구나.. 내가 힘들어하는구나. 힘듦 자체를 받아들이고 마음껏 힘들어하세요. 이렇게 시도하는 것이 극복하는 것이고 수행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제게 와 닿는 말씀..우리 사회는 꾸준하지 못하면 비 정상 미숙아 취급하고..참는게 미덕이잖아요.제가 예체능인데 운이 좋아 25년째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중간에 생활이 힘들어 알바를 알아봤다가도 적응이 힘들어 바로 그만두면 식구들이 걱정되서 그랬겠지만 내가 그 회사에 민폐 준거라고 막 뭐라고 했거든요..저는 진짜 사회 생활이 어렵고 힘든 사람이몌요.ㅠㅜ..기질대로 살아도 되고 일자리를 계속 옮겨도 된다는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저도 이리저리 이것저것 도망쳤다 후회했는데 스님 말씀대로 내 기질로 살며 남보다는 많이 보고 경험하고 산 것 같아요. 걍 우리 기질에 맞는 일 찾아서 편하게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N잡러로 자격증 따서 같은 프리랜서일 10년 넘게 하고 식당해요. 손님 맨날 바뀌고 메뉴 바꾸고 인테리어 바꾸고 하니 잼나요 ㅋ 우리 같은 류는 먹고 살만한 자격증 따서 N잡러, 실증 안 낼만큼 변화가 좀 있는 일 강추합니다 ㅋ
스님말씀 맞아요. 저도 질문자성향의 사람인데, 사회기준에서 나를 평가하면 자괴감이 들지만, 사회기준을 내려놓았더니 나의 장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냥 나답게 사니 편안해지더군요. 아무 문제 없고 그냥 기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고, 나의 기질속의 숨어있는 장점을 찾아보시면...
스님 정말 명쾌한 해답을 주시네요😂 저도 어릴때 저 청년과 같은 고민으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제 기질대로 프리랜서로 단기간 일을 이어가며 지냅니다. 나는 왜 이럴까 문제다하며 스스로를 들들볶으며 살았는데 이렇게 살아도 잘먹고 잘살고있고 그게 별 문제가 아니란 걸 깨닫기까지 오래 걸렸네요 그냥 짧게 짧게 여려가지 일을 하다보면 그와중에 나한테 맞는 일을 발견하게 되기도해요. 아무리 좋은 대기업을 간다해도 이세상에 어차피 영원한 건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 기질에 맞는 일하며 맘 편한게 젤 좋아요 겉으로 그럴싸하고 멋져보이는 직업에만 연연하지도 마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안정이라는 허상의 말장난에도 묶이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안정?사실 그런 거 없어요.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는 것만이 많지않은 진실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일하면서 밥먹고 살면 뭘해도 살아도 된다. 문제가 없다. 다만 범죄나 폭행, 사기, 거짓말 등 남에게 피해를 끼쳐가면서 살지만 않으면 된다. 잘 안되는건 연습해서 익숙해지려고 해 본다. 그러다가 안되면 안되나 보다.. 하고 왜 그런가? 연구해보고 다시 해 본다. 그래도 안되면 다시해보고, 언제든 하기싫으면 안하면 된다. 하지만 하지 않았을때의 책임을 마땅히 받으면 된다. 그냥 도전이지 내가 잘나고 못난 문제가 아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들에게 인정 받으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쓰는데 스님이 영상 중에 인정받아서 뭐하냐고 하시네요 ㅎㅎ 인정을 받으려하면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를 하게되고 인정이라는건 내가 생각하기에 나보다 나아보이는 그 모든 것을 가지거나, 도달해야된다는 모든 것을 칭하기에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수 없습니다. 저도 끊임없이 내가 이러는게 낫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지만, 그거 다 자기 맘에 맞는 방향으로 가야 맞다고 하는 것이지.. 내가 생각하는 이것이 답이라고 하는 것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야기였고, 자기 자랑을 섞어서 하는 이야기라는게 훤히 보였고.. 어떤 것은 자기 일도 처리 못하면서 자기 이상을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제가 뭐랄게 있나요. 그런가보다~~ 하고 말아야지요. 내가 지금 사는데 별 문제가 없는데 나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과는 그것에 관해 계속 말을 섞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관계에서 얻을것만 얻고 인사치레만 하고 교류하고 잘 지내면 됩니다. 상대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할 것도 없구요. 딴엔 걱정된다고 하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내가 말한다고, 상대가 말한다고 뭔가가 크게 바뀔거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면 그것도 자유로워지는 것이더군요. 들을만한건 들으면 되고, 그냥 할수있는 만큼 할바하고 살면 됩니다. 하지만 정진은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한 방법이죠. 정진을 하느냐, 그러지않고 안주하냐는 다른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해야되는데.. 하고 안하는 나를 오늘 다시 봅니다. 조금이라도 지금하고 볼 일 봐야겠습니다.
제가옷가게를할때 손님으로알게된 두살적은동생이 미대를나와서 여기저기 안가본식당이 적다할정도를 돌아다니며 일을 하고 는걸보고 딱하다고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두군데 설걸이와 서빙을 하며 월삼백을벌어서 대출금을 꽤갚았다고하더라고요 얼마전 제가 사과했습니다 그친구는 코로나든 불경기든 일할걱정이 없더라고요 어디든가서 일을 하고 무슨 험한일도 다 해 봤더라고요 별로 할 수 있는일이 없고 할 엄두가 나지않아 돈벌이가 시원찮아도 내장사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일찍이 힘든일부터 해야된다고 봅니다 법륜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저도 안정적인것을 원하면서도 기질적으로 자유분방한 면이 있어서 꽤 다양한 일들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재미있게도 한가지를 오랫동안 하는 성향을 가졌지만 중요한 순간에 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점점 더 나약해지는 것 같았거든요. 불안심리가 작용했고 두려워서 회피한 것은 맞지만 이 또한 저의 기질이라는 것에 새로운 관점을 얻어갑니다. 사실 아무 문제 없었던 것인데 저 스스로 주류가 아니라고 다그쳤던 것 같습니다. 저의 성향을 바로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
제가 그랬어요. 그런데 중년이 되다 보니 다르게 보면 다양한 삶을 산거 같아요. 여러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도 다니고 취미를 배워도 보고 집에서 늘어지기도하고,,그때만해도 큰 단점이라고 생각해서 열등감까지 생겼어요. 아마 어디 하나라도 자기와 맞는곳이 있을수도있어요. 너무 부담되면 스님말씀데로 병원에 가서 상담받아도 좋을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저도 이런타입인데 부모님들이 안정적인거 요구했지만 40 대되서 돌이켜보니 안정적이진 않게 살았던것같아요 결국 자기 기질대로 흘러가나봐요 스님처럼 그리 살아도 괜찮아 라고 하면 자존감은 안내려갓을거예요 저는 사회에 못맞추는삶을 산다고 자존감깎이는소릴 많이 들엇고 저스스로 그리 생각해서 자존감이 낮아졌어요
스님께서 맘편하게 해주실라고 저렇게 얘기하시지만 항상 옮겨다니는 사람들은 뭔가 결핍이 있는거임... 스님은 저 아이를 딱보고 그냥 팔자 고치기 어려운 상임을 알아보신거임... 인내심이 부족한걸수도 있고, 인간관계능력이 안되서 그럴수도 있고, 자기 대우에 성이 안차서 그럴수 있고... 얘야 세상 어디라도 1년 있다가 때려칠 사람을 쓰고싶은 직장은 없어. 1년 살다가 헤어질 사람을 만나고픈 여자는 없어. 직장 짧은 경력을 누가 알아주나 그냥 신입으로 평생 200만원만 벌고 사는거지... 문제는 나이 40 넘으면 그마저도 안받아준단다... 결국 너 자신을 환경에 맞추는 법을 배우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