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중간, 가사 놓치셨다..... 첨 봤다... 왜였을까... 1994년. 햇수로 돌아가시기 3년전. 정확히, 서해순이 숨겼던 이전 결혼을 알아차린 시기다... 명절때 서해순 이모가 부엌에서 서해순에게 무심코 던진 한마디. "어째 이번 남편은 전 남편만 못하다. 키도 작고 인물도 없고" 이 말을 우연히 듣게 된 김광석의 충격은 너무나 컷다고 한다. 이때부터가 불행의 시작이였다고....
광석이형.. 내 나이 이제 53살인데도 이 노래 들어면 눈물이나려합니다..형님의 노래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그 무언가가 있어요.. 영원히 형을 기억하고 기억하겟습니다..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나시면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시고 오래오래 사시다가시길.. 형은 내 맘속에 영원히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것입니다. 고마웠습니다., 다음세상에 다시 만날수있다면 나는 너무나 행복하겠습니다..
MC가 이덕화형님이신가?^^ 94년에 태어났던 아기들은 올해 20대중반의 청년들이 되었고 그들의 띠동갑선배들인 저당시 초등학교6학년이었던 82년생들은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중3이었던 나는 불혹을 살짝 넘겼다! 어릴때는 김광석이라는 가수가 있었다는것만 막연히 알았지만 지금은 가을마다 그의 노래를 당연히(?) 듣게 되니 나도 90년대가 그리워지긴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