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T0PJwm96tTA.html 3시리즈 행사 영상입니다. 3투어링 뒷자리는 왠만한 SUV만큼 높습니다. 하지만 키가 188이시면 3시리즈 약간 타이트할 수도 있습니다. 키 180인 저도 3을 타면 천정이 거의 닿을듯 하거든요. 근데 M3같은 경우는 스포츠시트라서 굉장히 여유가 있습니다. 차량의 모양이 아치형이라 낮은 포지션덕분에 공간이 더 크게 느껴지는 M3입니다. 3시리즈는 왠만한 전시장에 다 배치가 되어있기 때문에 직접 방문하셔서 타보시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슈가님! 세단과 투어링 뒷자리 공간성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 그리고 현 3시리즈는 20년전 5시리즈와 크기가 동일하기 때문에 콤팩트한 느낌은 있겠지만 절대로 작은 차량은 아닙니다.
M오너들 중에서도 MDCT에 대한 의견이 많이 갈리긴 합니다. 저희 둘다 (크리스/이한준) DCT성애자들이었습니다만, 신형 ZF을 타보고선 완전히 생각이 바뀐 상태입니다. DCT는 여전히 명품이고 최고의 기능이 확실합니다만 신형 ZF8단이 왜 그 DCT를 대체했는지 몸으로 체감했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 DCT 씹어먹습니다. 기계적으로도 DCT보다 ZF같은 미션들이 허용토크가 훨씬 높은데다 현 ZF의 성능으로도 변속속도 또는 변속충격의 감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내구성에서도 압도적으로 좋고 mxdrive 탑재를 하므로써 말도안되는 퍼포먼스까지 선사를 해주게 되는겁니다. 덕분에 DCT의 가치가 더 올라가게 됐긴 했죠! 현재 DCT 차량들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더 유리한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M550i는 M3나 M5 만큼 스포츠성이 강하지 않아요. comfort에 초점을 둔 세팅이라 굉장히 승차감이 고급지고 편안합니다. 물론 일상드라이빙용으로 최상의 밸런스이긴 합니다만 진정한 "M"에서 주는 짜릿함은 아무래도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M은 M입니다. 이한준 대리가 기존에 1년넘게 타던 M340i를 버리고 M3로 간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저 크리스는 개인적으로 M550i가 M5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만, 누구나 개인차는 존재하기 마련이죠. 이한준대리는 M5가 더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