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내리는 눈발을 바라보며 아베마리아를 듣고 있습니다. 솜털 같이 흩날리는 눈송이가 화사하게 피었다가 떨어져 눕는 봄철 어느날 벚꽃 잔치 같기도 하고, 발에 밟히는 꽃잎이 애처러워 가던 발길을 멈추는 애태움을 오늘 하루 내내 담고 또 담습니다. 스물넷의 우리들의 아들 장례미사가 오늘 성당에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 마음을 생각하니 애닮고 마음이 저려 눈발만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스물넷의 우리들의 아들 그의 부모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장례 미사를 봉헌할 때 특히 젊은 친구들의 장례를 봉헌할 때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먼저 주님 곁으로 간 우리들의 아들.. 그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합니다. 전영인님의 시같은 댓글도 그를 위해 함께 봉헌합니다. 고맙습니다 ♡
새해들어 산란한 마음이 조금씩 차분해집니다. 이 영상은 프랑크 아베마리아 2곡을 묶은 것인데 특히 FWV 62를 녹음할 때 언니를 위해서 간절하게 기도했었어요. 주님께서 다시 주신 건강 감사히 잘 지키고 삶을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언니도 저도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하고 성모님께서 지금 이순간도 저희를 위해 빌어주심을 믿으며 감사합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예수님을 잉태하시리라는 가브리엘 천사의 소식에, 성전에서 잃어버린 예수를 찾았을 때 예수님의 "저를 왜 찾으셨습니까?" 답에, 혼인잔치에서의 요청에 예수님의 아직 때가 되지 않으셨다는 말씀에, 누가 당신의 어머니라는 말씀에, 곰곰히 생각하시고 마음에 새기신 그 마음을 저에게도 내려주소서. 세상사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저에게 당신처럼 조용히 곰곰히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닮게 하소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제가 맞닥뜨리는 상황에 언제나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은총의 손길을 느끼게 해 주소서.
내 삶이 언제나 성모님과 함께 가는 길이라면 말씀대로 세상사에 여기저기 휘둘리지 않아도 되겠지요. 하지만 그분께 물어보고 답을 구하는 것이 진리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생각대로 걸어가고 있음을 봅니다 오늘도.... 그분처럼 순종하며 지혜롭게 살고 싶은데 . 기도하며 구해봅니다. 오늘도 깊은 묵상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일기 예보를 보니 서울과 런던이 거의 기온이 같네요. ㅎ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게다가 날씨도 추워지니 점점 집콕만 하게 되고.. 답답한 가운데 그래도.. 음악을 준비하며 주님께 또 성모님께 봉헌할 수 있음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세실리아자매님께 성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청합니다. ♡
예수님과 성모님 뵙게되니 성가대 로시리아 동생이 생각나네요..지극정성으로 예수님.성모님 사랑하는 자매 작년에 친손녀딸 출생하니 이름을 "예성" 안젤라로.작명 예수님"예".성모님"성" 따서 이제 200여일 지난 예성이 이름 특이해서 잊지 못해요 차수한세님 연주들으며 예성이 건강하게 잘 크길 기도합니다.아멘 👨👩👦💕 🙏🙏
@@susancha1481 로사리아는 내가 역삼동 안 나가서 못 만나기도하지만 1년전 광주 아들네 동네로 이사 갔어요.ㅎㅎㅎ 언니 동생사이로 여전히 카톡 으로 잘 지내고 있답니다. 내 글이 잘못 전달 된듯 해서 좀 수정했어요 예성이름을 내가 죽어도 못 잊겠다는 거예요.ㅎㅎㅎ 수산나자매님.죄송죄종🙆♂️
예수님의 '예' 성모님의 '성' 예성이.. 로사리아자매님의 예수님과 성모님 사랑이 얼마나 컸으면 손녀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요? 200여일.. 넘 귀엽겠네요. ㅎㅎ 이 친구는 앞날이 확실하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최고의 빽 예수님과 성모님 두분이나 있으니 말이죠. ㅎㅎ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
400년전에 바로크 시대의 거장들이 그린 성모님에 대한 성화가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지요. 예술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보존되는 것 같네요 천국에서 성모님과 주님을 뵐 수 있는 희망.. 저도 갖고 싶어요. 최선을 다하는 자매님의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오늘도 은총 속의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분의 아베마리아 연주곡은 넘좋아요 다른곡도 많이 듣지만 자꾸 아베마리아를 터치하게 되네요 성모님의 삶을 묵상 하면서 이 좁은 마음안에 사랑으로 가득해도 모자란데~~ 아름다운 곡을 들으면서 오늘은 또 다짐합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의 말씀계명인 사랑 사랑하며 살자 미움은 저 멀리 보내고~~ 오늘도 고맙습니다
오르간소리로 두분의 아베마리아 넘 아름답습니다. 연속으로 들을수있게 해주셔서 더 좋은거 같아요^^ 저도 성가외에 유명한곡 조금씩 성당오르간곡으로 쳐보긴하는데 특히 아베마리아는 가장 욕심이 나긴합니다. 성모님의 사랑을 충분하게 느낄수있는 아베마리아 연주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