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서? 최초의 형태는 기원전 1000년 경 중국에서라는 기록이 있으니, 자이로스코프의 원리를 발견한 건 꽤나 오래 전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 원리를 이용해서 뭔가 간단한? 장치를 만든 것이 3000년 전이란 얘기) 인류 역사에서 최초의 활용과 본격적 활용의 시간 차이가 3000년 이상 되는 게, 찾아보면 꽤 있을 걸요? 아마도... 예를 들면, 불을 사용한 역사가 대략 200만 년 전부터였다고 하는데, 호모 사피엔스도 아니고 호모 에렉투스 시절부터였단 얘기죠. 근데 불을 사용했다는 건, 불을 만들기 시작(발명)했단 얘기고, 불 자체를 발견한 건 그보다도 한참 전 얘기겠죠. 공룡들이 사라지기 전부터도 지구에 불은 있었을 테니까요. (어쩌다 얻어걸린 불을 꺼뜨리지 않고 잘 보관하는 것도 최초의 발명으로 칩시다. 편의상...) 지구가 둥글다거나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게 맞는 거라든가 하는 썰(?)들도 이미 3000년 전부터도 있긴 했어요. 그로부터 2700년 만에 지동설이 주류 이론으로 자리잡은 거나, 자이로스코프가 2900년 만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거나, 시간상으로 별 차이는 없어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대략 수백 년 정도의 오차는 감안하고도..) 지동설이 주류로 자리잡게 되고, 자이로스코프가 여기저기서 사용되기 시작한 최근 2~3백 년간에 인류 역사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거겠죠. 삐삐가 아주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고 한드펀이 보편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 어언 30년.. (스마트폰으로 한정하면 10년 남짓? 어쨋든 호모 사피엔스 역사 30만 년 기준으로...)
지구 리셋과 자이로스코프랑 도대체 뭔 상관이지? 뭘 잘 못 먹었길래 이런 댓글을 쓸까? 지구 리셋은 수 만년 전 최첨단 문명 시대가 있었다는 뜻인데, 그 증거를 찾아내라고!! 못 찾았으면서 자꾸 우겨. 인터넷에 떠도는 가짜 유물이나 발견자의 착각이거나 하는 거 말고 진짜 유물 찾아내라고! 그런데 아무도 못 찾아냈지. 찾아냈다고 했던 거는 가짜 조작이거나 발견자의 착각인 경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