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상보다 옛날 영상보니 기분이 묘하다 ㅜ 숏풀 컷팅 연타 이런것도 없이 그냥 기본드리프트만 하면서 게임플레이 하는걸 보면서 예전에 진짜 진입장벽도 쉽고 그랬는데 요즘보면 익혀야할 기술도 많고 강화에 파츠까지 그나마 상위권 카트라도 있으면 반은 먹고들어가는데 예전같이 상점에 파는게 아니라 현질로 뽑아야한다는게 참...
이거 아는애들 있을지모르겠네 예전 2006년에 카트라이더랑 오리온 초코송이 이벤트 하면서 초코송이 사면 그 상자안에 루찌주는 쿠폰번호 있었는데 그거 하나 쳐서 주는 루찌가 1000루찌에서 10000루찌 랜덤이었음 중학교 1학년때 기출문제 산다고 거짓말치고 그것만 주구장창 사서 먹지도 않고 박스만모아서 86000루찌로 스쿠너랑 루루 샀었는데.. 하 개추억이다
저때 상점 브금 들으면 초등학생 때 여름방학 방학식 하고 하교하면서 매미 소리 들으면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한번 보고, 그 나무 특유의 정겨운 냄새 한번 맡고, 학교옆 분식집에서 500원짜리 피카츄 입에 물고 문구점에서 네모스넥 사들고 아파트 상가 피아노 학원에서 들리는 체르니 연습곡을 들으면서 14층까지 가는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윈도우 XP 초원 바탕화면에 있는 카트라이더 아이콘 두번클릭, 로그인하고 시작 눌러서 포레스트 한판 하는 모든 과정이 머릿속에 그려짐 ㅠㅠ
제가 2007년도에 7살이였던 형 따라서 시작했었던 유저입니다 이때가 너무 그립네요 7살때 드리프드도 모르고 방향키와 가속 버튼만 밟으면서 연습카트를 끌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어요 1년전에 들어갔더니 삐까번쩍하게 멋진 카트들은 모두 가지고 있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카트 망겜이라고 하고있는데 버블파이더.크레이지 아케이드와 같이있는 장수겜중 하나입니다 한마디로 망겜은 아니고 저는 현질유도만 없다면 다시 복귀할것 같습니다 넥슨 현질유도를 조금만 줄녀주세요!
저때 월드컵 시즌이면 2006년 이겠네. ㅠㅠ 섭종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영상을 보니 느낌이 너무 이상하다. 그당시에 피시방가면 사람들 카트나 스타 진짜많이 하고 있었음 ㅠㅠ 초코송이 루찌이벤트도 해서 초코송이 엄청 사먹고 당시 루찌 모으기가 엄청 열악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저때가 너무 그리움 ㅠㅠ 지금처럼 유튜브도 없었기도 해서 영상 볼려면 야후꾸러기에 올라온 영상이나 넥슨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으로 봤어야 했는데 선명하게 나오지도 않고 다 깨져서 나오고 ㅋㅋㅋㅋ
옛날 찜질방 pc방에서 샤워 다하고 누나한테 카트 켜달라 하고 부모님은 다 tv 보면서 맥반석 먹고 난 계속 혼자 연카 비슷한거 타고 멀티 안하고 혼자 하고 기간제 풍선 달고 풍선 휘릭휘릭 거리는거 신기해 하고 조금 날이 지나고 트랜스포머 콜라보 카트 멋있다면서 사고 싶다고 부모님께 졸랐던 '그' 시절 ㅠㅠ 그리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