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나 변수 같은 거 다 잊어버리고 단순하게만 따져서, 매 타석 도루한다고 쳤을 때 도루성공률 50%면 출루율 절반을 날려먹는 폐급 쓰레기타자가 되고 80%면 출루율 조금 날려먹는 대신 누적 누타수가 아주 훌륭한 타자가 됩니다. 따라서 성공률이 70% 이상 안 나오면 도루하면 안 됩니다.
작전 타이밍 지나가서 2-3 되니까 방심하고 베이스 커버 느슨해진 사이에 리드 길게 가져간 상태, 포수는 갑자기 덕아웃쪽 으로 휙 고갤 돌렸고 심판은 투수한테 손들고선 타자보고 타석으로 들어오라 손짓하고... 투수며 야수며 그 손짓에 본능적으로 심판에게 주의가 돌아가서 1루 주자를 시야에서 놓친것 같은데... 그걸 느끼고 뛰어버리는 센스인가.
@@jsmaom 이대형이 안 아깝다는 사람은 2011년 이후 엘지팬이 된거 아님?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엘지가 가을야구 못 나가면 시즌 후반엔 이대형 도루왕 보는 재미밖에 없었는데 이대형보면 깝깝하고 짜증났던적도 많았지만. 엘지의 자랑이 이대형 발 밖에 없던 시절도 있었음. 그래서 난 이대형도 아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