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또 하나 나왔군요 정말 이런 조합이 쉽지 않은 일인데.. 길쭉하고 아름다운 비율의 바디와 음악을 듣는 귀, 음악을 듣고 몸으로 온통 표현해내는 능력, 신속하고 강한 스피드, 그걸 예술로 승화시키는 유연함과 아스라함... 그리고 자신의 목표 외에는 별로 개의치 않는 무던하고 단정한 성격... 대한민국 남자 피켜스케이팅계에 이러한 조합을 가지고 태어난 선수가 결국 탄생했군요.. 김연아 선수 이후에는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했건만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