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발하여 안양천을 거쳐 군포/안산/화성을 지나는 코스로 제부도에 도착하여 인천에서 출발한 동료와 조우하여 회 한 접시 맛있게 먹고 시흥 오이도역으로 이동하여 전철로 복귀하였습니다. 따로 출발해서 서로 다른 코스를 통해 목적지에서 만나는 것도 꽤나 재밌었고, 바람도 쐬고 회도 먹고 운동도 하고 나름 유익했네요~ ^^
네 ^^ 말씀하신 구간으로도 다음에 서해쪽 섬 갈때 한번 가볼께요^^ 이날 이동 구간은 같이 간 지인이 인천쪽이라 복귀길에 대부도-오이도 쪽으로 같이 이동할 계획이어서 갈때는 좀 다르게 가고 싶어 조금 의도적으로 잡긴 했습니다. 다만 초행이다보니 사실 도심을 지나는 구간이 많아 가는 길에 신호대기도 많이 하고 그 와중에 길도 여러번 잘 못 들기도 했어요 ^^;;; 그래도 뜻하지 않게 자전거로는 처음 가는 외각 풍경 보며 잘 다녀 왔었던 것 같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쓰신 글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달되어지네요^^ 표현하신 '오지랖' 은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ㅋ)
서울에서 출발하여 왕복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100Km 가 넘게 되니 사실 짧은 거리는 아니고, 가는 길에 공도가 많이 있어 초행인 경우는 미리 길을 조사하고 가면 좋습니다~^^ 어쨋든 갈라진 바다를 건너 가는 점이나 제부도 도착하여 이곳 저곳 보며 여유롭게 힐링한다고 생각하고 가면 좋으실 겁니다~^^
@@miralcle416 ^^ 실수님의 팬으로서, 실수님 정도면 당연히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 다만 실수님보다 아주 쪼오금^^ 체력이 떨어지는 분과 같이 동행하는 경우 (특히 좋은점만 얘기하여 동행한 경우), 등짝 스매싱도 각오하여야 할 길 상태와 거리여서 조금 첨언을 했습니다 ^^
미처 글 남기신 것을 확인하지 못했네요. 제가 다녀온 GPX 파일은 있습니다. 다만 거기에는 제가 중간에 가면서 길을 잘 못 들어 헤매던 것 까지 기록이 되어 있을 수 있어 혹 참고하시다가 더 혼란 스러울실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이 점 감안하여 참고 하시겠다고 하면 보내 드릴 수 있어요 ^^ GPX 파일 받으실 메일 주소 알려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