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실렌티 #고려대축제 #민족의아리아 #포에버 #엘리제를위하여 #고연가 3년 만에 드디어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이 돌아왔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끝까지 녹지운동장을 가득 채운 2만 학우들과 함께 한 3부 판쓸이 응원 영상입니다 - FOREVER (퍼포먼스) - 민족의 아리아 - 엘리제를 위하여 - 고연가 고대를 노래하라 Film by Team KULeader & MCP
내 모교 고려대학교는 훌륭한 학생을 잘 키워주는 멋진 대학교입니다. 벌써 입학한지 30년도 더 지났고 학교를 떠나 사회생활한지도 오래되었고 잘 모르는 새로운 응원가도 많이 나왔지만 응원가와 교가를 들으면 항상 마음속에 무언가가 끓어오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후배님들 열심히 노력해서 사회에서 귀중한 인재가 되어주시길... 90학번이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1995~1997년까지 고대 안암캠퍼스에서 알바를 했었는데요... 1995~1997년에... 입실렌티 축제에 참여를 했었는데... 그때의 함성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이 영상을 보니... 그때 그감성이 다시 느껴지는거 같네요... 아울러, 고연전 때... 특히, 농구 경기할때는... 진짜 압권이였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려대여~ 언제나 영원하라!!
고대 레전드 응원곡 Top 7 뱃노래(1974), 엘리제를 위하여(1981), 석탑(1982), 지야의 함성(1984), 고래사냥(1986), 민족의 아리아(2003), FOREVER(2007) 앞으로도 100년 이상 울려퍼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고대 애니멀 사운드 발사~~~
비록 영상 이지만 고대에 재학중인 아이의 학부모이자 아빠로서 한번더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이벤트 입니다.코로나가 오자마자 입학한 아이는 입학만 했지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다가 입대 하였고 군복무중 일부러 휴가를 내어 축제에 참석하여 고대생으로서 한층 자존감이 업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더군요.돌아오는 고연전에도 휴가를 신청하여 꼭 참석하고 싶다 하더군요.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21년도 코로나 시기때 옛날 고대, 연대 응원전하는거 유튜브로 보고 참 가슴이 벅차 올랐었는데 드디어 22년이 되어서 다시 시작했네요. 37살 인생 대충 살았던 아재지만. 참 아쉬운게 내가 고등학교때 이런 열정넘치는 응원전이 있었다는걸 알았다면 좀 더 공부 열심히 했을텐데 ㅋㅋㅋㅋ 그땐 고2병인지 늦게 도진 중2병인지. 공부 더 잘해서 좋은 대학교 가봤자 돈 많이 버는거 말고 뭔 차이가 있나란 생각 참 많이 했었는데. 지금도 뭐 딱히 돈은 아쉽지 않지만. 저 나이때 저 열정넘치는 현장을 못 경험해봤다는건 좀 아쉽네요. 다시 태어난다면 나도 저 열정넘치는 축제현장에서 같이 어깨동무하고 땀흘리며 점프하고 싶을정도 ㅋㅋ 부디 뒤에 올 후배님들은 기술의 발전 덕에 이런 젊음을 불태우는 응원전도 대학생활에 있다는걸 알고 이것을 위해서라도 공부해볼 가치가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ㅋㅋ 아 넘모 부럽다.
내년에 졸업하는 고대생 딸을 둔 엄마로서 고대생들은 진짜 자부심을 가져도 될듯합니다. 국내에서도 그렇겠지만 해외나가보면 고대의 선후배사랑 단합력은 진짜 최고입니다. 우리딸도 선후배사랑 학교사랑 대단해서 결혼하고 애를 낳아도 입실렌티 고연전은 꼭 갈거라고 하더라구요. 사회곳곳에 자리잡고 계신 훌륭하신 고대선배님들이 있어 졸업하고 취업해도 든든할거 같습니다~~
1989년 고연전 야구가 열린 잠실. 당시 아마튜어 최고투수 박동희까지 나왔으나 패전. 아쉽게 퇴장하는 경기 끝난 때 많이들 빠져나가는데 1학년처럼 보이는 고려대 응원단 멤버가 교가를 가슴에 손을 대고 끝까지 진지하게 따라부르는 모습에 깊이 감동. 국가에 대한 것이라면 순수한 애국심. 이것은 애교심. 100년 역사의 대 고려대를 지탱해 온 동력이 저것이란 느낌. 역사와 전통 그리고 자존심 보다 더 호소력있는 바로 자부심, 자긍심이 자연스럽게 대를 물려 발전해 온 곳이 바로 고려대학교라는 확신을 한 장면. 소중히 지켜나가야 할 대대의 유산. Respect.
지나가던 89학번입니다... 고연전 야구 박동희투수가 언급되니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89년 그해 비정기 고연전 모두 승리해 정기전도 승리가 예상되었었는데 어이없는 퇴장으로 야구져서 같이 갔던 첫사랑 여인에게 짜증 비슷한거 내서 정말정말 나중에 미안해했던 기억이 샘솟네요.... 다행히 다음날 축구에서 0-1로 지다가 무려 5-2로 승리해 종합전적 우승은 평생 최고의 선물이였습니다.....
올려주시는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특히 힘들때마다 ^^ 전율을 느끼게됩니다. 코로나가 오기전 2019년인가가 마지막영상여서 항상 아쉬웠는데...현재버전보니 실제 저도 그자리에 있는것 같은 현장감을 시대는 바뀌고 음향장비도 더 좋아졌지만 그열정과 패기는 똑같네요 코로나도 못이기는...고대KUBS hahaha 포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