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방울새 꾀꼬리 울새 노랠 부르네 해맑은 멜로딘 어디서 왔니 뭐 그리 좋은지 기뻐서 웃니 화가 난 걸까 넌 그저 꿈꾸는 걸까 행복하니 미쳐가니 저 창살 너머로 멀리 어딘가 떠나고 싶니 두려운 마음에 그저 갇혀서 머물고 싶니 내 방은 어둡고 외로운 곳 텅 빈 감옥 난 숨이 막혀 아침도 저녁도 내겐 없어 난 어떻게 버텨야 해 파랑새 제비야 너희의 노랠 가르쳐줄래 날 수 없는 것 노래해 넓은 세상의 신비를 봤어 붉은 사막과 반짝이는 보석도 허나 그 어딜 가도 보지 못한 건 바로 그대 나를 봐 나를 봐 제발 나를 봐줘요 그대의 그대의 눈길로 제발 저기 저 푸른 숲속엔 뭐가 있나요 내게도 한 번만 기횔 줘 넓은 세상에 그 어떤 것도 그대 앞에선 모두 빛을 잃어요 그댄 눈처럼 새하얀 살결 빛나는 얼굴 어쩐지 슬프게 보여요 제발 이대로 저 멀리 사라지면 안 돼요 날 보기 전에는 안돼요 나를 봐 여길 봐 나를 봐 그대를 느껴요 조안나 혹시 꿈을 꾸는 걸까 내 눈앞에 그대 모습 허나 너무 선명하죠 조안나 그대는 내 사랑 조안나
류인아 배우님 목소리가 진짜 꾀꼬리처럼 예뻐서 넋놓고 들었어요 ㅠㅠ 인터미션때 다들 조안나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고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어쩜 저렇게 청아한 목소리에서 저런 힘이 나올 수 있는지... 볼때마다 대단합니다 나중에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나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P. S. 2:38부터 시작되는 장면은 지금 봐도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에서 눈물나는 장면입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늑대소년 영화가 생각나네요 진짜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는 볼 때마다 햄릿이나 로미오와 줄리엣, 늑대소년처럼 슬픈 사랑 이야기여서 눈물납니다
뭔 당연한 소리를 하냐 ㅋㅋㅋㅋㅋㅋ 아무도 타격 안받음...ㅋㅋ 스위니 안본거 티내넼ㅋㅋㅋㅋ 나도 스위니 좋아하지만... 데스노트는 부모님 연인 친구 남녀노소 데려갈 수 있지만 스위니는...ㅎ... 못데려간단 말이야... 난 내가 좋아하지만 지금만큼 팔리는게 더 신기한데...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