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무의도의 호룡곡산을 다녀왔는데 그곳 정상석이 있는곳에 백패킹 하기 좋은 데크가 있어요. 그곳에서 텐트치고 주무시던분도 정마담님같은 경험을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혼자도 아니고 부부가 같이 경험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어떤 방송에도 소개되었던 내용인듯 네어버 검색하니 나오네요..ㅎ 새벽 이른 산행이였는데도 정상까지 사람도 한명도 없고 오싹했었는데 하산후 얘기들었는데 혼자서는 못갈거같더라고요. 어제 무의도에선 새벽에 사람들이 물가에서 3명이 실종되기도 했었거든요. 오늘밤은 티비 켜두고 자야겠네요..
이건 무슨 심야괴담 사연각인데요. ㅎㅎ 하긴 예전에는 저는 전차병으로 군복무하면서 포천, 철원, 연천 등으로 전차를 타고 누비고 다녔는데요, 이상하게 연천쪽에서 훈련지 숙영을 하면 그 특유의 음산하고 쎄~~한 느낌이 정말 기분이 나빴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가위에 눌리는 병사들도 있었구요. 희안하게 연천쪽으로 훈련만 갔다오면 지독한 감기 몸살에 며칠동안 입실해서 앓아누웠기도 했더랬죠. 😅
@@ray-oj7bp 옙. 25전차 대대에서 복무요. 원래는 1기갑 여단 소속이었는데 26사단 불무리 부대가 기계화 사단으로 개편되면서 25전차 대대가 26사단 소속으로 넘어감. 작계 지역도 좀 바뀌었고 작전 구역도 동두천-연천 축선까지 커버하는걸로 확장됨. 1994년 무렵 얘기임.
늦 저녁과 새벽에 산책할 때 유난히 음습한 곳이 있습니다. 꼭 귀신이 노려보고 있는 것 같은 그런 곳 말입니다. 물가가 있고 기압이(온도) 낮은 다리 밑이나... 평소 서늘하고 습기가 머무는 음습 곳이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풍수를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2019년에 할리동호회활동을 했었는데, 연천쪽이 라이딩 인기 코스라서 수도 없이 다녔습니다. 하루는 연천에 있는 동호회 선배네 집으로 인천에서 밤11시쯤 출발하였는데, 깜깜한 도로를 한참 달려 지날때쯤 오른쪽 허벅지를 만지는 느낌이 들어서, 바이크를 도로가에 세웠습니다. 저는 달리는도중 무언가 떨어졌나보다 생각하고, 바이크를. 정차시키고, 뒤로 200m까지 걸어갔다가 바이크로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느낌이 싸하더라고요. 왼쪽 오른쪽은 깜깜하고, 저 앞에 서있는 오토바이 한대. 거기까지 그냥 느긋한척하며 걸어갔지요. 그뒤로 쉬지 않고, 선배네 집에 도착했고, 이 얘기를 들려주었더니, 네비게이션 지도를 확인시켜주며, 그근처 옆이 백마고지인데, 6.25때 수많은 희생자가 난 곳이라며, 그런경험담이 종종 있는 곳이라네요... 휴~ 그근처 노동당사도 그런 희생이 있던 장소랍니다. 정마담님 고생하셨네요.ㅎㅎ
차량을 여러소유하고 있는 차쟁이이고 캠핑을 취미로 2년 넘게 하고있지만.. 노지는 저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남들보다 특별하게.. 좀더 빠르게 캠핑을 경험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우리가 책을 읽듯이 순서대로 1패이지부터 차근차근 하세요!! 중간 중간 전문 캠퍼 유튜버와 같이 캠핑하는 컨텐츠 하면서 배우기도 하시구요.. 암튼 좋은경험 하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