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는 사실 WebGL 시절에도 접근이 가능했었습니다. 문제는 WebGL이 학자들이 주관하는 OpenGL의 전신이다 보니 업데이트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덕분에 답답한 업체들이 각자 프레임워크를 만들었었는데, 이제는 웹 브라우저로 통합한거로 볼 수 있죠. 이미 WebGL으로도 웹 브라우저로 VR 콘텐츠도 만들 수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활용할지는 서드파티 개발사와 유저의 손에 달려 있겠죠.
진짜로 이번 I/O 내용은 재미있었고, 내년 I/O도 기대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앵귤러 프레임워크를 주로 사용하는 개발자라 구글이 I/O에서 주는 내용이나 애플이 오픈소스로 올린 웹킷이나 웹표준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내용은 호완성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곧 웹표준으로 채택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