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앞의 아이가, 팜플렛에 "기립박수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썼는데, 이 곡에서 핸드폰 손전등해주고 끝나고 다들 기립박수 쳐서 결국 엉엉 울었어요! 아이가 감격해서 울면서 퇴장하는데, 정말 소중한 추억과 함께 성장하겠구나 싶어서 관객이 다 뿌듯했던 공연이었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yungkim7151 이 곡에서 불빛을 흔드는게 파리나무십자가 측이 의도한 반응입니다! 2절 중반부에 맨 뒷줄에 있는 테너, 베이스 단원들이 led 초를 꺼내서 흔드는게 관객들에게 핸드폰 불빛을 켜달라는 신호이고, 이게 정확히 전달되지 않았던 다른 지역 공연에서는 스탭분께서 직접 무대 옆쪽으로 나오셔서 핸드폰 불빛을 켜고 흔들어서 관객들도 똑같이 하실 수 있도록 유도하셨습니다! 만약 올해 연말에 파리 나무 십자가의 공연을 보시게 된다면 이 곡을 부를때 핸드폰 불빛을 켜고 단원들에게 맘껏 흔들어주세요!😃
"Don't worry my Dear". A song from the Korean musical "Reply 1988". Interpreted by the Little Singers of Paris (Petits Chanteurs à la Croix de Bois) in Seoul, December 2023.
돈 보다는 원래 우리나라 남자들은 음악 등 예술에 관심이 없지요 (스포츠는 열광하지만) 누군가 큰 맘먹고 소년합창단을 조직해보려 시도했다가 포기한 사례 종종 있습니다. (지원자가 없어서) 그래서 보통 '어린이 합창단' 이니 '소년소녀 합창단' 등은 몇 있지만, 말이 '소년소녀' 이지 대다수 소녀 틈틈이 소년 몇명 끼어있는 수준이죠. (무슨 숨은그림 찾기) 한마디로, 아들만 가진 학부모는 초등학교 학예회 참관할 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