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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너와 나' 광주 gv 조현철 감독, 박혜수 배우 focus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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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дек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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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4   
@joilllp
@joilll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보통 gv 영상만을 올리나 꼭 남기고 싶은 말이 있어 댓글을 써봅니다. 12월 10일 오늘은 고 김용균 군의 5주기입니다. 해당 gv와 아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광주에서 돌아오는 길 내내 이상할치리만큼 그를 생각했던 것 같아요. 동시에 그의 추모제 소식과 나란히 적혀진 어느 20대 건설 노동자의 죽음을 생각했고요. 그의 고유한 이름, 그의 옷가지들과 그가 즐겨 듣던 노래, 함께 하려던 약속들까지. 그 모든 것들이 그 사람이지만... 뉴스에는 너무나 간략하고 명료한 한 줄로 표현된다라는 것이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저는 너와 나란 영화가 비단 세월호에 탔던 아이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세미가 말해주었듯이 죽은 것이 나일 수도 너일 수도 있었던 것. 동시대인으로서 어떤 죽음을 목격할 때마다 저는 감히 죽음의 보편성을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늘상 망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아니고... 하루 하루 현실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그저 부끄럽기에 마땅한 사람인데요. 그럼에도 한 번쯤은 죽은 이들의 삶과, 그들을 호명해낸 이들의 여정을 떠올려 주셨음 하는 마음에 댓글을 남깁니다. 한편, 며칠 전엔 김용균 군의 죽음에 관한 대법원 상고가 기각이 되었지요. 판결이 선고되자마자 그의 어머니가 불복을 외쳤다는 이야기가 자꾸 맴도네요. 그 앞에서 그녀가 느꼈을 무참함을 생각하면 어떤 거시적인 담론을 말해내고 싶지만서도, 결국에는 내 앞에 놓인 단 한 사람, 당신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언제고 휩쓸려 갈지 모르는 해변의 모래알같은 존재라고 한들, 서로를 바라보고 또 붙잡아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구해내지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너를 바라보는 일을 결코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것이 제가 너와 나로부터 배운 단 하나의 마음가짐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고 김용균 군을 위해, 그리고 우리들을 위해 멈추지 않고 이야기해준 사람들. 이들의 앞에 언제고 그가 나타나 “사랑해”라고 말해주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wanjinkim2257
@wanjinkim225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며칠 전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 김용균 군 어머니의 인터뷰를 접했었는데 덕분에 다시한번 상기하고 그쪽으로 고개를 돌려봅니다. 영상 또한 정말 감사드려요.
@seahlee9858
@seahlee985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상과 아름다운 추모의 글 감사드립니다. 아직 '너와 나'를 보기 전인데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otelafrica1111
@hotelafrica111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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