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일 : 2024. 10. 5
. 둑방길 오르막길 언덕에 각종 안개초, 끈끈이 대나물 등의 각종 가을꽃들이 화단에 심겨져 있었다.
. 함안악양둑방길에는 완연하게 코스모스가 가지런히 잘 피어있었다. 일부 조금 누운 것도 있었으나. . . 둑방 아래 강변 들판에는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이 심겨져 있었다. 둑방 언덕아래 길가에는 천일홍과 황화코스모스가 집중적으로 심겨져 있었는데 일부는 누워있었다.
. 강변 들판에는 지난 9월 가을 폭우에 맞아 이 쓰러져 누워있는 꽃들이 많았다. 폭우의 압력은 물론이고 지반이 물에 고여 약화되니 꽃들의 뿌리와 줄기가 지탱할 힘을 잃게 되어 쓰러지는 것 같다.
. 그럼에도 동편 끝쪽의 코스모스는 비교적 피해가 덜한 듯 바로 코스모스가 곧게 울창하게 피어 있었다. 이쪽에는 황화코스모스도 같이 피어있었다. 가장 뷰가 좋은 곳인지라 방문객들이 많이 들어와 사진 찍는 포토존의 되었다.
. 진주시를 관통하여 흘러내려오는 남강이 이곳 악양둑방까지 지나가게 되는 데 그 강변에 심겨져 있는 코스모스의 면적은 꽤 넓었다.
. 서편 쪽 둑방 입구까지의 코스모스는 듬성하게 심겨져 있는 부분이 많아 바닥이 노출되는 곳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많은 양의 코스모스라는 느낌이 들었다.
. 동편으로 갔다가 다시 서편으로 오는 둑방길은 저녁이면 노을을 볼 수 있는 노을길이 된다. 이 둑방길에는 운치있게 네덜란드식의 풍차와 팔랑개비가 있었고 입구쪽 구석에는 운치있는 장독들이 놓여져 있었다.
. 둑방 입구 강변쪽에는 경비행장이 있어 수시로 비행을 하고 있었다. 경비행기 조종교육을 받을 수도 있고 비행 체험을 할 수도 있는 곳이었다.
비행 체험은 한명 단위로 탑승하는 것 같았고 요금은 10분에 7만원, 30분에 17만원, 1시간에 27만원이었다. 누구나 편리하게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설이었다.
. 들판 중간쯤에 모형 경비행기가 있어 타 보려 했으나 먼지가 많이 쌓여 있었고 낡고 삭아 부실한 것 같아 타는 것을 포기하였다.
. 쓰러져 누워있는 코스모스가 많았으나 곧게 선 코스모스도 많아 대체로 나들이 산책하고 사진 찍기에는 충분하였다.
15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