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퍼드 라이 룰“ 이에요. 기후나 뭔가로 인해 페어웨이 상태가 안 좋을때 볼에 흙이 많이 묻으니 볼을 집어서 닦고 다시 놓고(리플레이스) 칩니다. 다시놓고 치는 범위는 각 대회나 투어의 로컬롤에 따라 달라요. PGA는 보통 30cm 반원, LPGA KLPGA 는 핀과 가깝지 않은 위치에 한클럽, KPGA는 대회마다 다른 듯. 저번의 한국오픈은 볼만 닦고 제자리에 놓은 듯. 그래서 출발전에 이 로컬룰을 잘 숙지해야 해요. 전에 JLPGA에서 미LPGA에서 돌아온 선수가 미국과 똑같이 한클럽 안에 리플레이스 플레이를 했는데 일본은 제자리에 놓고치는 로컬룰이라 그날 하루 18홀동안 벌타를 68타를 받은 적이 있어요. 그것도 대회 첫날에. 그런데 그 선수(우에하라 아야코)가 자기를 보러오신 팬분들이 있다고 기권도 안하고 그 다음날 2라운드도 플레이 해서 둘째날은 4언더를 쳤지만 결국 컷오프. 우에하라 아야코의 하루에 1오버 (73타) +68벌타의 141타는 지금도 일본 JLPGA의 최대 위스트 스코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안타까워요. 피지컬과 장타 스타성을 갖고도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로 팬이 나뉘고 동료들 사이에도 간극이 생기고..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개인적인 바람은 좀 더 적극적으로 실수를 고백하고 주니어들에게 교육으로 전파하고 정말 잘못된 행동임을 인정하고 또 다른 분들은 진심으로 이나싸를 용서해 주고 잘 일어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