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박은태 배우님의 글랭구아르역이 상당히 유명해서 그 역할이 중성적으로 표현되는 경향이 있는데 최재림 배우님이 부르는 대성당들의 시대는 오리지널 캐스팅 브루노 펠티에가 생각나는 상남자스러운 글랭구아르가 생각나네요 ㅎㅎ 다음에 노틀탐에 캐스팅되면 꼭 보러 가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우님이 달 넘버도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크으 뮤지컬 입덕 초반에 암것도 모르고 1층 2열 왼블 거의 가장자리에 앉았었는데 극 시작하자마자 그랭구와르 역의 최재림이 바로 앞에서 구조물에 기대서 노트르담 드 파리 가장 대표 넘버라 할 수 있는 대성당들의시대를 부르기 시작해서 진짜 놀랐었는데.. 지금이면 이 때 같은 극사이드 자리는 시야가 너무 한정적이라 절대 안 가는데 노트르담은 이 첫 장면 하나로 지금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ㅋㅋㅋㅋㅋ
아름다운 도시 파리 전능한 신의 시대 때는 1482년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우린 무명의 예술가 제각각의 작품으로 이 이야길 들려주려 해 훗날의 당신에게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 하늘 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 유리와 돌 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 돌위엔 돌들이 쌓이고 하루 또 백년이 흐르고 사랑으로 세운 탑들은 더 높아져만 가는데 시인들도 노래했지 수많은 사랑의 노래를 인류에게 더 나은 날을 약속하는 노래를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 하늘 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 유리와 돌 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 하늘 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 유리와 돌 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 대성당들의 시대가 무너지네 성문앞을 메운 이교도들의 무리 그들을 성안으로 들게 하라 이 세상의 끝은 이미 예정되어 있지 그건 이천년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