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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이 오름의 이름은 고산(高山, 높은 산)입니다
그런데 고산(高山)이 마을 지명이 되면서 이 오름의 이름은 수월봉(水月峰)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수월봉(水月峰)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이 봉우리가 “물 위에 뜬 달”같이 보인다고 또는 '석양에 물든 반달'과 같은 모양이라고 수월봉(水月峰)으로 불렀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오름에 전해져 오는 “수월이와 녹고 남매의 이야기”로 인해 “수월이가 떨어져 죽은 봉우리”라고 “수월봉”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성산(城山) 일출봉(日出峯)도 같은 경우입니다
원래 일출봉(日出峯)의 이름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 같고 정상은 평평하고 넓어 성과 같다고 하여 성산(城山)이라 불렀는데, 성산(城山)이 마을 지명이 되면서 이 오름은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 봉우리”라고 일출봉[日出峯]으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26 май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