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극장에서 관람하는 내내 러셀 크로우라는 주인공의 연기가 영화관람 몰입에 있어서 모든걸 좌지우지 했을 만큼 임팩트가 강렬했다. 영화 속 그가 등장 하는 모든 씬이 분위기를 압도해버리는 아우라와 함께 절제된 표정 연기가 진정으로 막시무스와 동화되어 버린듯한 매력에 흥분이 가시지를 않았다. 그 때의 영광은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반에 반이라도 그 때 느꼈던 흥분을 다시금 안겨주기를 바란다! 제발 ㅜㅜ
주인공 이름이 막시무스에 악역인 왕이름이 코모두스 이 두 네이밍 부터 넘사 인듯… 오히려 호아킨의 입쪽 상처가 코모두스의 야비함이 두드러져 보였는데..마치 이 배역을 위해 태어난 것 처럼.. 이번에 같은 기승전결이라면 오히려 전쟁영웅 막시무스라는 후광을 지울수나 있을지.. 검투사 전술부터 카리스마와 명분 까지…러셀크로우가 맡은 연기들은 하나같이 매력적인데 러셀크로우를 비빌려면 톰크루즈정도는 와야 할 듯.. 게다가 중세 영화는 이미 너무 울궈먹어서 트로이나 여러가지 영화를 피할려면 벤허 정도 스토리를 다시 각색하는 방법밖에는 없을듯..너무 아쉬운 결정인 것 같네요..
영미권에서 나오는 고대 로마 관련 컨텐츠를 보면 팍스 로마와 팍스 브리태니카, 팍스 아메리카를 동일시한다는 느낌이 들었음. (당나라 제국을 통해 팍스 아메리카를 비판한 [사마르칸트의 황금복숭아]라는 책도 있음.) 자국의 사회와 정치 비판을 할 수 없으니 역사물이라는 장치를 통해 우회하는 듯... (물론 이건 역사물만이 아니라 sf 장르도 포함) 그럼에도 아쉬운 것은 로마와 빛과 그림자를 스펙터클하게 보여주지만, 그래서 대안은 있는가라는 질문은 하지 못 하는 듯... 마치 피비린내나는 살육과 서커스에 열광하는 로마 군중들과 미국적 가치와 문화를 소비하는 대중미디어... 이를 보고 대안은 없고 미디어가 주입하는 대로 판단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덧) 소개 영상 잘 봤습니다. 영화라는 장르상 스토리와 배역에 집중해야 하는데 감독 때문에 배경 설정에 더 눈이 가네요.
'내가 주를 찬양하리니, 이는 내가 두렵고도 놀랍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니이다. 주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놀라우므로 내 혼이 그것을 매우 잘 아나이다. (시편 139:14)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 하는 분이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분께서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리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네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4:25-26) '내일 있을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그것은 곧 잠시 나타났다가 그 뒤에 사라져 버리는 수증기니라. (야고보서 4:14) '또 그분께서 그들 모두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지니라. (누가복음 9:23)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거룩하고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 (로마서 12:1) '넷째 천사가 자기 병을 해 위에 쏟아 부으매 사람들을 불로 태우는 권능이 그에게 주어졌더라. 그러자 사람들이 엄청난 열기로 태워졌고 이 재앙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더라. 그리고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요한계시록 16:8-9) '그런즉 우리가 그분과 함께 일하는 일꾼으로서 너희에게도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린도후서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