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2 이 아저씨는 보는 영화마다 죽음~~~ 링에서 귀신보고 죽고, 태양 살리러 갔다가 태양때문에 죽고, 성룡하고 싸우다 죽고, 장동건인척 하다가 죽고, 인조인간한테 칼 맞아 죽고 호크아이한테도 칼 맞아 죽고, 엽문한테도 칼 맞아 죽고, 죽는 장면 안나와도 전쟁에서 죽었다는 나레이션이 나옴~~~
고거전은 솔직히 뒤로가면서 이상해지긴 했는데 사료가 부족하기도 해서 고려 전기 상황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긴 했었음... 우리나라는 쓸데없는 로맨스물 안만들고 만족하려면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거치고 약간의 상상력을 첨가해야 됨. 여기서 중요한건 철저한 고증인거지 그거만 거치면 상상력 좀 첨가해도 아무말 안할텐데... 철저하게 고증 안거치고 로맨스물+뇌내망상으로 드라마 만들어서 더 현타오는 듯...
그냥 관직입니다만, 실질적 의미에서는 왕과 같은 수준의 권력을 가졌습니다. 토라나가의 실제 모델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부터 시작된 수백년간의 도쿠가와 정권에서도, 왕인 덴노는 항상 따로 존재했습니다. 다만 상징적 의미만 있지 실제 정치로의 영향은 끼치지 못했죠. 지금도 똑같습니다.
작중에서 나오는 영어는 사실 포르투갈어에요. 블랙쏜은 영어가 아니라 포르투갈어로 소통하는데 작품의 편의상 영어로 표현되는거임. 이미 일본에는 포르투갈의 예수회 선교사들이 진출해 포교가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 일본에서 가장 권력이 강한 5명의 대로중 2명이 천주교일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중인 상황이고 마리코역시 천주교로 개종하며 포르투갈어를 배웠는데 마침 블랙쏜도 포르투갈어를 할 줄 알아서 의사소통이 이루어 지는 것. 작중에서 블랙쏜이 진짜 영어를 쓰는 상황은 일본에 함께 표류하게된 배의 선장과 선원들과의 대화 정도 밖에 없음.
극중 마리코는 아케치 미츠히데의 딸로서 호소카와 다다오키에게 시집간 치요를 모티브로 한듯합니다. 호소카와 후지다카와 호소카와 다다오키는 혼노지의변 이후에 하시바히데요시측에 줄을서 멸문을 면하였고. 반역자의 딸임에도 호소카와의 공을 인정받아 용서받게 되는데.. 이를 각색한듯 합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OTT 이후 아시아에서 한국드라마가 가장 각광을 받는 줄 알았는데... 한국은 "오징어게임'이후 별 다른 작품을 내놓지 못하고, 반면, 일본은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리키시", " 닌자의 집", "시티헌터", "쇼군"까지 재미있는 작품을 많이 내놓는다. 이러다간, 아시아내 드라마를 가장 잘 만드는 나라는 일본이 될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