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자주하는 운동과 그와 관련해서 많이 다치는 부위와 원리도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축구: 발목, 무릎. 알려주시면 운동을 할 때 어떤 부위를 조심해야하는지, 어떤 동작을 조심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의외로 많이 다치는 부위를 알려주시면 신경쓰지 못한 동작까지도 조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번주말 통영에 휴가갔다가 낙상사고로 척추뼈 2개 압박골절됬습니다 ㅜㅜ 여태 살면서 팔이나 다리에 금이가서 깁스를 한적은 있지만 척추같이 코어를 담당하는 뼈가 골절된적은 처음인데요.. 진짜 몸은 안다치고 살아가는게 최고인걸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ㅜㅜ 일주일째 침대위에서 하늘만 바라보면서 누어있어요… 화장실이나 밥먹을때만 잠시 척추압박보조기 착용하고 나머지는 계속 누어만있습니다.. 회사도 한달간 병가내고 몸은 몸대로 힘들고 ㅜㅜ 진짜 다들 척추조심하세요.. 척추가 무너지니까 일생생활이 다 무너지네요..
군대 있을때 위병소 문닫다가 중지 한마디가 끼는바람에 세로로 개방성골절이 났었어요. 그때 응급으로 바로 군병원 수술들어갔는데 정말...첫날 수술하고 중환자실에서 통증때문에 침대에서 굴러서 간호장교들이 와서 붙잡고 주사놓고 했었어요..저는 몰랐는데 나중에 군의관이 신경 근육 뼈 피부 손톱 손상이 너무 심각해서 절단해야할 수도 있다 했는데... 감사하게도 잘 붙기 시작했고, 손톱도 자라고, 흉터도 있고 손가락도 조금 짧아졌고, 감각도 온전치 않지만 붙어있다는거에 너무 감사해요. 정형외과 의사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절단환자는 산업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니까 노동행정을 담당하는 관청에 문의하면 되지 않을까요? 산재보험에서 요양급여가 지급되기때문에 통계를 만들어 놓기도 했을꺼구요~^^또는 자동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보상금 지급 관련해서도 민간보험사에서 사고 형태 등을 분석하여 보험료에 반영하기때문에 보험개발원에 문의해봐도 될 것 같구요~^^ 아무튼 박사님 중년미와 우아 돋는 차분한 목소리 감상 잘했습니다~^^
Rotationplasty라고 부르는 의술입니다. 주로 bone cancer 가 있는 경우에 tumour와 함께 AK amputation 을 진행해서 종아리를 180도 뒤로 회전시킨 채로 허벅지에 붙입니다. 어느정도 높이도 맞춰야하고, 암이 metastasis가 된 경우 좀 제약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사님!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혹시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해서도 영상으로 다뤄주실수 있나요? 제가 아직 21살인데 류머티스 확진 판정을 받아서 요즘 걱정이 너무많네요.. 현재 다니는 대학병원 교수님도 너무 대충대충 진료보시는거 같아서.. 병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얻고싶습니다!
갑자기 웬 여자가 길을 막아서서 급브레이크 ㅡ> 자전거 붕~ 뜸 ㅡ> 경추골절 ㅡ> 신경이 끊어짐 ㅡ> 신경 결합 수술 ㅡ> 환자는 자전거타다 기절하고 눈 뜨니까 사지마비 ㅡ> 눈물겨운 재활 ㅡ> 건강하게 생존!! 정말 대단하신 분이에요ㅎㅎ 찾아보시고 용기와 희망을 얻으시길..! 제가 알기로는 신경손상환자의 경우 환자의 예후가 환자마다 크게 차이난다고 알고있어욤. 한 2년 못쓰다가 서서히 회복되기도 하고... (물론 저는 의대 문턱도 못넘은 존문가임)
특히 손에서 많이 난다고 생각하는데요. 뼈마디라고 하는 아마 관절부위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스트레칭이나 일부러 소리가 나거나 낼 경우 어떤지가 궁금하고 이어서 이런 소리가 많이나는게 추나요법, 도수치료 같은게 이에 관해 박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올해는 여러모로 건강면에 위기가 많은 해라서 몸조리 잘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오늘 보면서 편집이 약간 뚝뚝 끊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좀 더 매끄럽게 장면 연결이 된다면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악플 절대절대 아니고 너무 재미있게 꾸준히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며칠 지나면 댓글은 삭제할게요! 피디님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쓴 글입니다
박사님 모든 영상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용기내서 댓글 남겨봅니다. 어머니께서 어제 손가락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으셨는데 검사결과 류마티스로 대학병원으로 가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구요 어머니가 56세신데 류마티스라니... 제가 어머니를 위해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요, 모든 자료들 영상들 찾아봤는데 결국은 치료법이 없고 약을 먹으며 평생 관리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제가 유별난건지 몰라도 이런거 볼때마다 의사는 진짜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저는 저렇게 사람의 몸이 다친 사진이나 부상당한 사례를 보면 몸서리치고 좀 그냥 싫더라고요. 징그럽다 뭐 이렇다기 보다는 내가 막 아픈것 같고.. ㅋㅋ 얼마나 아플까 상상이 안돼더라도 대강 연상도 되고.. 쩝;; 무섭습니다ㅠ
현재 21살입니다 2년전 19살때 교통사고로인해 경추골절, 손가락골절, 갈비뼈4개 골절, 비장출혈, 기흉 으로 전치 14주를 받았었습니다. 경추에는 골반뼈를 때가서 이식하는 수술을 하고 지금은 철심으로 고정되어있습니다. 현재는 일상생활에 아무지장없이 잘살고있는데 그래도 목주변이 많이 불편합니다. 나이들어서가 걱정이 많이되네요 ㅠㅠ
안산살고 식당하는데 몇년전 고기썰다가 실수로 오른쪽 손가락 끝마디를 잘라먹었죠 그래서 두손병원을 응급실을 갔는데 뭐 대수롭지 않게 보더라구요 드레싱?소독하고 붕대같은거 감아주고 월욜에 외래진료 오시라해서 갔는데 왜 대수롭지 않게 봤는데 알겠더군요..손가락 절단은 기본...팔 ...무릎절단...아무래도 안산에 공장이 많아서 대부분 공장노동자 이신거 같은데...진짜 보면서 너무너무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네요...병원은 어디든 가기 싫지만 두손병원은...진짜 두번다시는 가기 싫으네요....
정말 의사쌤들 검진 외에는 볼 일 없는 인생을 살았으면ㅠㅠ 바보같이 화장실에서 뒤로 나오다 사기그릇 우측 발로 밟아서 열상이 발생했습니다. (주변 환자 분들은 다 일하다가 수지절단이나 그냥 압착사고일어났다는데 전 바보같이 다친거라 말하기도 쪽팔리더리구요) 그래서 근육이랑 신경이 둘 다 나가리됐는데 발 끝 촉감이 마치 양악수술한지 얼마 안돼서 턱주가리 주변 만지는 느낌이랑 비슷합니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