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동거하면 안 싸우기가 정말 쉽지 않아서 저런 질문이 많이 들어왔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여기서 예린님 가인님 말이 저어엉말 현명한 대답이에요 서로가 상대보다 좀 못할 수 있는 부분이나 자신과 다른 부분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주고 그렇다고 한명에게 일이 과중하게 하지 않으려는게 영상 편집과 집안일에서 드러나는 것 같아요 이 두개 다 절대 쉽지 않거든요 둘 다 뭐 하나 꼽기 어렵게 진짜 힘들어요 근데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는 걸 맡아서 노력하면서 도움이 되고자 하시잖아요 거기다 상대방이 그걸 못하는 상황이 생겨도 정확한 반반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상황을 이해해주고 자신이 해주려는 모습에서 정말 동거에 있어서 최고로 바람직하고 성숙한 자세라고 생각이 돼요 요즘 반반이라는 명목하에 지나치게 계산적이면서도 한쪽만 피해보는 관계도 많아서.. 원래 상대보다 내가 손해본다 생각 들면 결혼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죽고 못 사는 사이라도 점점 균열이 가거든요 저도 겪어봤지만.. 그런 점에 있어서 두분은 정말 너무 좋고 건강한 관계라고 생각이 들고 부럽습니다…
예전에 호로롯쿠 갔을 때 밖에서 웨이팅 서는데 가게 안에 예랑가랑 트위터를 보고 계시는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아 예랑가랑 팬이신가보다 동지네’ 했는데 알고봤더니 예린님 이셨어요ㅋㅋㅋㅋㅋㅋ 나가시는 길에 쭈뼛거리며 팬이라고 했더니 저도 예린님도 엄청 쭈뼛대며 인사 했습니다ㅎㅎ 부산의 자랑 예랑가랑 사랑합니도🫶🫶
아마 아가씨 도련님들이 괴담 읽기 컨텐츠를 원하는 이유는 듣고 무서움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랑가랑st의 괴담 퇴치방법(?)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예시로 원래 공포게임을 못보지만 예랑가랑이 해줘서 덜 무서움을 느끼기 때문에 예랑가랑의 공포게임 플레이를 원하는 사람이 있듯이요 (이건 제가 그럽니다) 굳이 괴담이 아니어도 좋으니 아가씨들의 라디오가 듣고싶은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번만이라도... 해주세요
동거든 결혼이든 반반보다는 잘하는 거 못하는 거가 정반대인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거기에 상대가 해주는 만큼 나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 (상대랑 똑같이 해야겠다 X) 동거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예랑가랑, 친구 자매 썰, 몇 달 사촌언니랑 같이 살았던 경험(잘 맞았음) 으로 봤을 때 공통점은 이거 같더라고요 가인아씨가 집안일을 취미로 하시는 편이지맘 예린아씨가 그걸 당연히 여기지 않고 최대한 뭔가를 하려고 하고, 친구네 같은 경우 동생이 100% 요리를 전담해서 다른 가사일의 다수는 친구가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청소하는 걸 귀찮아하고 요리를 해먹는데 사촌언니는 반대여서 제가 요리하면 언니가 같이 먹고 설거지 해주는 식으로 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