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정진하는 계열의 운동에서 뛰어나신 분들은 확실히 멘탈이 단단하고 안정되어 있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표만 노린달까 일념이 대단하신 것 같음 예전 박세리 연아퀸한테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어린 나이여도 되게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 근데 로즈란님도 거기에 느긋한 여유로움까지 더해져 보기 편안함... 부럽다 멋진 멘탈
씨름계에서도 신예 강호동은 당시 스포츠스타였던 이만기만 보고 공략을 연구했기 때문에 이만기의 업적을 뛰어넘을 수 있었죠. 역도에서도 일종의 '공략법'이 생기는 거예요. 예전에 1GB 용량의 휴대폰이 나왔을 때 소위 '짐승폰'이라며 용량이 짐승같다는 것을 강조하던 시절이 있는데, 지금은 기본으로 128기가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한번 개발된 기술은 그 밑으로 후퇴하지 않더라고요. 장미란 선수는 그런 '공략법'을 스스로 만들고 몸으로 체득해서 후학을 양성하는 세대로 넘어간 거고, 후배들은 선배들이 거쳐온 과도기를 '공략법'으로 비교적 간편하게 넘기는 거죠. 어쩔 수 없어요. 앞으로 대부분의 기록형 스포츠에서 더더욱 강자가 나올 거예요.
참고로 장미란님은 밀리터리 프레스를 105키로 든다고 하셨는데 밀리터리 프레스 105키로 드시면 아마 벤치프레스는 145~155정도는 드실겁니다. 그러니 벤치프레스로 바꾼 3대 운동은 아마 665~675 정도 나가시겠네요. 참고로 벤치와 밀리터리가 40~50키로차이 난다는건 평균 기준이고 장미란님 같이 중량을 많이 드시는 분이시면 더 나갈 수도 있을겁니다.ㄷㄷ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65KMKPnuG0k.html 전과자 용인대 체육학과 편에서 장미란 교수님이 "데드리프트는 내리는 운동이다"라고 해서 많은 헬창들이 댓글로 로즈란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했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