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사람들이 귀촌을 하거나, 세컨하우스로 시골에 집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7년간 시골에 살면서 얻은 정보들을 공유해요! 시골에서 허스키 & 말라뮤트 대형견들을 키우며 시골사는 한 남자의 이야기 문의 및 요청 이메일: fake_worlds@naver.com 촬영장비: iphone12 mini 편집장비: 맥북에어 2020 M1
마을 회관에 가서 알아보기 : 아쉬운 경우가 아니면 절대로 빈집 안 알려줍니다 자기 조카가 미장원 개업했다고 홍보 차원에서 빈집 가르쳐준다고 나를 데리고 가서 집을 보여주고 나오는데, 없던 할머니 세 사람이 의자까지 갖다놓고 앉아있고... 그런데 입 모양을 보니 '왜 외지인에게 집을 알려주고 난리야...' (부여 초촌면) 북충주 ic 근처 회관에 갔더니 이정재 밑에서 일 했다는 노인 말, 동네에 대학교수가 이사 왔다는데 목에 힘 주고 다닌다고 짜증내고... 동네마다 빈 집 없는 곳이 없는데 안 알려줌 (대학교수가 동네 늙은이에게 굽신거릴까 ?) 지상권 있는 집 : 위험합니다 소송해서 집을 빼앗겼습니다 현금을 계좌 입금 안 하고 직접 건네주면, 받은 적 없다고 하고 친구인 가짜 증인까지 내세워 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가끔 고기 구워주고 같이 먹던 사람들이 그런 증언을 합니다 판사도 뭔 내용인지 알 정도 내집 사서 들어가도 텃세를 부리는데, 지상권까지 있으면, 너는 이제 내 밥이다..가 됩니다 그 집은 크네요 많이많이 돌아다녀 봤는데 그렇게 큰 집 찾아보기도 어렵습니다 방이 많으면 덜 심심합디다 도둑이 많아서, 물건 안 잊어버리려면 개가 많이 필요합니다 나도 여기 이사오기 전까진 큰 개 키웠는데, 짖는 소리 내가 듣기싫어 안 키웁니다 충주 살 때에는, 옆집 노인이 땅 욕심이 많아서, 지 아들이 박았다는 경계 말뚝을 자꾸 옮깁니다 사진 찍어놓고 뭐라면, 말뚝이 빠져있어서 박아놨다고 하고 그러면 거기가 새로운 경계선이 됩니다 측량하자면 당연히 안 합니다 이런 자들이 외지인 오면 동네 나쁜 소문 만들어 퍼뜨리고 그러면 외지인은 자기도 모르는 새, 소문 상 망나니가 되어있기도 합니다 어느 동네나 지들끼리도 원수들이 있습니다만, 외지인 상대로는 대동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