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포스터: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의학부의 분자신경과학 교수이자 학장으로, 일간주기 리듬 연구의 국제적 권위자. 브리스틀 대학교에서 동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생체시계를 연구. 우주여행을 위해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NASA의 연구에 참여 중. 미국국립과학재단 생체리듬센터 수석회원. -출처:모바일교보문고
ㅋㅋㅋㅋ 언제 자고 일어나던 매일 만들어내는 아웃풋만 같다면 늦게 일어나도 된다 ㅎㅎ 근데 보통 은행일이나 미팅 전시관람 문화생활 여행 햇빛을 보고 느끼는 산책이나 여행등은 낮에만 할 수 있으니까 결핍되고 불편한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나는 사람 안만나고 은행 공공기업 업무 볼 일 없고 미팅 없고 밤에 혼자만 있어도 된다면 상관 없지만, 이런 삶에서도 과연 괜찮은 아웃풋을 낼 수 있을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지고 창작활동하는 예술가가 아닌이상 백수일 확률이 높을 것 같음. 밤에 자던 낮에 자던 몸이 하고 싶은 대로 자고 싶은대로 자는게 아니라 본인이 세워놓은 루틴에 따라 저녁생활도 계획적이고 규칙적으로 한다면 인정.
저녁형인간+롱슬리퍼인데 일반적인 9to6 사회적 시간에서 굉장히 불리한 특성같아요. 새벽 늦게 잠들지만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숏슬리퍼같은 잠을 자야하고 오전&낮엔 커피 퍼마시고 밤에 자기 위해 오후부턴 커피를 자제하지만 밤만 되면 또 잠이 안오는....🥹 오전보다 야근할때 머리가 더 팽팽 돌아가는 매직.. 마음같아선 13to22정도하면 효율이 참 좋을것같은데 말이죠
회사다닐때 잠을 제대로 못자서 나도 모르게 가족들에게 엄청 예민하게 굴었는데..퇴사하고 매일 10시간 자는 백수가 되니 가족들이 더 좋아해요..성격도 온순해지고 인상도 폈다고…😅 친구들도 회사다닐때랑 다르게 풍기는 인상이랑 얼굴 좋아졌다고 신기해해요ㅋㅋㅋㅋ 잠 하나로 사람이 이렇게 달라집디다..
저도 매일 아침 7시에 부모님이 깨워서 살때 지치고 피곤하고 죽을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결혼후 독립해서 살면서 9시 10시에 일어나서 오후반으로 출근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성격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져 더 활발하고 정리정돈도 잘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필요한 수면의 시간은 참으로 사람마다 다른걸 느꼈어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많이 자야 하는 롱슬리퍼는 지금 사회에서 훨씬 불리한 삶을 살게되는 것 같아요. 저는 10시간은 자야 다음날 가장 제정신으로 활동할 수 있는데, 24시간이 부족해서 매일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부르짖는 사람입니다. 시간이 아까워서 출퇴근때도 집에서도 뛰어다녀요. 잠자고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잠을 최대한 줄이고 싶어도 밤만 되면 졸려서 정신을 못차리고 아침엔 일어날 수가 없어서 눈물 흘리는 상황 자체가 억울해 미치겠고 4시간 자고도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너무 부럽더라고요. 매일같이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스트레스받는게 일상이네요
저도 10시간은 자야해서 밥을 하루에 한끼만 먹는날도 많아요.. 잘시간이 부족해서 밥먹는시간이라도 줄여야 해서 ㅠㅠ 근데 그러다보니 저혈압이 너무 심해지고 쓰러질것 같아서 이제 두끼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그러면 소화시키고 자야하고 그럼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고.. 고민입니다 ㅠㅠ
단지 잠드는 시간이 늦을 뿐인데 그것 때문에 부모님께 내내 혼나는 청소년기를 보냈어요.. 저녁형 인간 따위 같은 소리 집어치우고 일찍 자면 된다면서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게으름뱅이 취급 받았는데 진짜로 저녁형 인간이 있군요. 있었어... 새벽 6시마다 억지로 절 깨우셔서 기면증까지 생겼는데 제 나름의 수면 패턴이 있었던 거였군요
저도 저녁형 인간에 롱슬리퍼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벌써 자냐고 엄마께 많이 혼났어요. 12시에 자서 6시에 기상이었는데, 학교에서도 늘 잠이 왔고요. 다행히 대학 졸업 후 학원 강사를 하면서 잠을 충분히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 후 동네 주민들과 5시에 일어나 새벽반 수영을 다녔는데(아이들 자는 시간에 다녀오려고요), 그 몇 년 동안 하루종일 비몽사몽이었어요. 처음엔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가 보다, 나중에 적응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절대 적응이 안됐어요. 나중에 모임이 흩어지고 수영 강습을 저녁반으로 옮겼는데, 그 이후부터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지금도 주로 거의 새벽 2시~4시쯤 자서 10시~12시에 일어나서 그 이후에 활동을 하면 하루종일 맑은 정신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일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들 출근하는 시간에 출근을 하면 오후 1시부터 비몽사몽 흐린 정신으로 활동합니다. 그 전날 일찍 자더라도 말이죠. 다행히 일찍 일어나야 하는 기간이 두 계절뿐이니 그 기간은 견딜만 합니다. 대신 에너지를 평소의 2배로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나머지 기간에는 아침에 늦게까지 잠을 자면서 늦게 일어나도 되는 일을 해서 참 다행이고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밤 12시부터 뇌가 창조적인 활동을 합니다. 그 시간에 아주 창조적인 일을 합니다.
저녁형 인간은 저녁에 최상의 상태를 발휘하는데 실제로 시험이나 일처리라던가 하는 것들은 아침이나 낮에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능력치라도 밤에 비해 아침에 머리가 안 굴러가기 때문에 아침형인간에 비해 성과가 낮아서.. 소위 아침형인간이 되라고하는게 아닌지... 저녁형인간 웁니다.
@@user-mk7np7uk1b레알 시험같은건 좀 오후에 쳐보면 안되나 취준생시절에 모든 패턴들이 다 아침이라 심지어 면접도 아침이면 진짜 죽을맛임 겨우 잠 네시간 시간자고 얼굴 다붓고 모둔 자격증 시험 및 기업시험 다아침이라 능력발휘도 못함 밤에공부할땐 그렇게 잘푸는데
하 진짜 너무 감동이야 어릴때부터 10시간 이상씩 자다가 조금씩 크면서 이젠 좀 일찍일어나려고 하니 알람소리를 도저히 못듣겠더라구요, 수면시간도 학교끝나면 집 오자마자 자는걸로 변해서 그대로였고, 그런데 저녁형 인간이라서 또 공부는 잘 안되고 지금은 많이 고쳤지만 그때 제가 했던 고민들이 남들은 게으르다고 했던게 떠올라서 댓글보고 정말 좋았다...ㅠㅠ
진짜 어릴적부터 아침에 안일어나면 닥달하는 아빠만나서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이래서 연구발표나오면 기사내는거 신중하게 해야됨. 아침형인간이 사람 더 많이 만나고 그러는것도 한국 사회에서는 해당이 덜 될거 같음. 다들 밤에 만나서 노는데 저녁형이라고 사람 덜 만나는게 아님
확실히 집안 분위기에 따라 저런 기준에 침범 받지 않고 가족 집안 내력대로 살 수 있다. 푹 깊게 역시 잠이 보약 잘 잔다고 항상 서로 칭찬한다. 너 잠이 오냐 진짜 들어본 적 없는 말. 일단 자고 다시 생각해보자 잘 자라. 예민해서 불면증도 다들 찾아오는 편이라 어떻게든 서로 잘 재우기 위해 노력한다. 건강 다 망가지고 될 일도 안 된다. 가족 여행도 저혈압이라 아침 일찍 서둘러 절대 가지 않는다. 비행기도 아침 표는 안 구한다. 보통 목욕탕 가고 싶은 사람은 갔다가 서서히 몸 다 깨고 기분 좋게 1~3시 출발. 사람 적은 시간을 노린다. 휴게소에서 덜 복잡해진 공간에 주차하고 맛나게 먹고. 아이들도 클 때 아침 어르신들은 모두 주무시기에 일찍 일어나 마음대로 놀고 싶으니 잠을 줄여 주말에 노는 모습. 장골이 큰 집이라 유치원 때부터 많이 먹는데. 냉장고에 장조림 부터 무침 국 찌개 다 알아서 아침에 덜어 먹고. 든든하게 서양식 한식 두 번 먹고 실컷 놀고 있으면 어르신들 일어나신다.
5:31 잠을 정말 충분히 자야한다고 깨달았던게... 어떤 교육을 듣기 위해 면접을 보러 갔는데 그 전날 3시간 자고 갔습니다. 인지 능력이 떨어지더라구요, 면접 내내 모든 말을 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표정이 굳고 말도 어눌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속되게 말해서 정말 싸가지 없는 태도와 말투였어요. 당근 떨어지고 1년 넘게 방황하다가 최근에 재신청하여 충분히 자고 난 뒤에 면접을 보니, 바로 붙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충분한 숙면, 정말 중요해요!!
대부분의 공적 사회 시스템이 아침에 일어나야 뭔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주말이나 휴일에 늦게 일어나면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실제 수면 시간은 아침형 인간과 비슷하거나 더 적은데... F와 T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이 서로 이해하게 된 것처럼 저녁형 인간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많이 바뀌면 좋겠어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자고 일어나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괜찮은데...
13시간 자고 출근했을때 그렇게 개운할수가 없었는데,,, 여유롭게 노래도 틀고 출근하고 그랬었지.. 근데 잠 3-4시간 자고 출근했을땐 정신이 덜 깨어 있어서 퇴근 직전까지도 하루종일 실수만 하다 퇴근 한거 같았음.. 사람은 역시 잠을 자야돼,,, 조금만 자면 너무 피곤해서 그날 하루 초 예민 상태,, 긴장 상태로 변해서 스트레스에도 쉽게 노출되고 그게 반복되면 건강상으로도 문제가 생김..
허엉ㅠㅠㅠ잠이 많은 편은 아닌데 완전완전완전 저녁형 인간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직 학생이란 말이죠 심지어 고3ㅠ 수능은 완전 아침부터 시작되잖아요. 학원은 저녁에서 밤이다보니까 학원에서 푸는 모의고사와 학교에서 하는 모의고사와 점수차이가 늘 있는거에요ㅠ(하지만 머리가 덜 돌아가는걸요..) 그러다보니까 학원에서는 늘 잘하면서 학교에서는 왜 그렇게 점수가 안나오냐고 혼내고 학교에서는 점수가 안나오는데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를 들어서 너무 스트레스인데 이런 영상을 보니까 나름? 위로가 되네요ㅠ 다른과목도 다른과목인데 특히 국어! 왜 밤에 풀면 2는 간단히 나오고 1나올까말까하면서 학교에서만 풀면 2는 커녕 3이 기본인지ㅠ
@@user-bl4yd7ld8r 그건 사람마다 생체시계가달라서 제껄따라하심 안될거같은데 저는 동트는거 보고 자서 오후 2시쯤 일어났어요~ 그런데 이 생활은 한 100일정도 타이트하게 했고 시험치기 한 달 전부터는 생체시계를 시험스케줄에 맞춰서 11시취침 6시기상으로 강제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밤에 안 자는 건 몸에 엄청 해로워요 길게할게 못됩니다! 저는 주변친구들에게 어느정도 점수 합격권에서 더 올라가지못할때 스퍼트낼때 단기적으로 이방법 추천했어요 저도 합격권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밤에자고 낮에공부했습니다 꼭 좋은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doredore1048 지금 제가 그래요ㅠㅠ 동틀때자서 오후2~3시에 일어나는데.. 고치려고하는데도 안되네요 새벽 특히 밤 10시에서 새벽4시정도까지 너무집중이잘되요ㅜㅠ 근데 살짝아침형으로 바꾸려고하니깐, 안되고.. 이도저도아니여서ㅜㅠ 혹시 저녁에 안자면 몸에 해롭다는거 뭐때문에 그렇게 느끼신거에요~?
@@user-bl4yd7ld8r 몸에 해롭다는건 제가 밤에공부하는 생활을 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힘에부치는게 느껴졌고(머리도 점점 안 돌아가고 몸이 금방 지침) 그래서 오후에 일어나면 바로 운동해주고 밤공부이어갔어요. 올빼미생활 하면 신체적으로 엄청 안 좋아요~ 뇌가 활성화되는거랑은 별개로 몸에서 나오는 여러 호르몬들이 정상적으로 분비가 어렵거든요. 불면증있으면 만병의근원입니다 짧고 굵게 가져가세요!
저는 제가 저녁형 인간+롱 슬리퍼인줄 알았는데 그냥 저녁형인간 이었어요 수면시간은 생각보다 평균인것 같았어요 8시 출근일때 너무 피곤해서 일찍자야겠다 하고 일찍잤는데도 너무 피곤해하다가 그만두고 답을 찾았어요 그냥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오후10~오전6보다는 오전2~10시에 자야 피로가 안느껴지더라고요.. 오히려 4~11시 해서 조금 덜자도 확실히 이른 아침이 아니라 조금 늦게 일어나는게 저는 덜 피로하더라고요 지금 롱슬리퍼+저녁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저같은 사람 많지 않을까하는.. 보통 사회는 학교든 일이든 9to6 시간대가 보편적이라 살면서 거의 한 평생을 일찍일어나니 이걸 깨닫는데도 오래걸렸네요ㅠㅠ
내가 저녁형인간인데, 진짜 너무 짜증남. 매일매일 수면제(졸피뎀) 안먹으면 잠도 안옴. 이얘길 주변에 하면 무슨 정신병환자 취급을 하는데 정신병이 잇는게 아니고 내가 저녁형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걸 어떡하냐고?? 매일 멜라토닌, 졸피뎀 이런거에 의존을 해야 겨우 겨우 잠에 들고, 그 수면의 질도 개 쓰레기임. 근데 웃기게도 새벽 4~5시쯤에 잠에 들면 수면의 질도 엄청 좋고 너무너무 자연스럽게 잠이 옴.. 근데 웃기게도 내 이런 특성은 조금도 1도 존중받지 못한채 그 잘나신 아침형인간님들의 생활패턴데 맞게 생활을 해주어야 한다는거임. 물론 이런걸 인정해달라고 하면 비웃음만 살테지만.. 니들이 잠 안와서 병원가서 수면제 타고, 수면제 탈때마다 이거 약 안좋은건데.. 끊으세요.. 이런 말 들으면서 살아봐라. 니들이 내 마음을 알기는 하냐? 니들이 밤에 일어나서 생활하는게 나에게는 기본이라고.. 그렇다고 뭐 똑똑하시거나 뛰어난것도 아니라면서요.. 저녁형인간들이 더 똑똑하고 창의적이라면서.. 부지런해봤자 뭐함? 멍청한데.. 게을러도 똑똑한 인간이 더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