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진짜 공부방법으로 되는 게 아님. 지금 자기 수준이 얼만큼인지 모르겠지만 시험 전날까지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해보면 붙든 떨어지든 감이 생김. 첨부터 간절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은 수험기간 과정에서 그걸 깨닫고 합격까지 가지만 그게 아니라면 두세달 벼락치기로라도 마지막까지 똥줄타면서 해봐야 됨. ㅇㅏ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 하루만 더 있었으면.. 이런 기분이 들고 어떻게 공부했어야 했는지 길이 보임. 근데 자기 의지로 선택한 시험에 자기 의지로 저런다는 건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울거임. 순간순간마다 에이 안 될거야.. 그만두고 내년 준비하자.. 이런 생각이 수도 없이 들테고 남들보다 훨씬 뒤쳐진거 같아 불안하고 그럴텐데 눈 딱 감고 무조건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밀어붙여 보면 합격을 할 수도 있고 떨어지더라도 머리가 틔일것임. 구체적인 조언 듣고 차근차근 실천하는거 보다 본인 스스로가 돌파구를 찾아야 함.
이거다 이거.. 특히 열정 불타오르는 초시?생들 명심해라. 그때 이걸 경험하기 제일 좋을 때다. 장수생은 저러기도 힘들다. 갈수록 체계적이고 싶어하는 마인드 때문에 저게 안 됨. 그건 재능이니 뭐니 그런거랑 다르다. 간절하냐 그렇지 않냐의 문제다. 재능은 수험기간 시작때부터 작용하는거고 저 과정은 한 번 만 겪으면 합격에 필요한 과목별 공부방법이 보이는거다. 근데 본댓글도 말했지만 붙는다는 마음으로 부딪쳐야 함.
공갑합니다 작년 회계사 1차 붙을 때 하루만 더 있었다면..그 감정이 간절했어요(상법이라 암기 비중이 크긴 했음)그래서 그 날 밤새버렸어요 그날 밤에 했던 공부방법을 왜 진작에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물론 그게 뭔데?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말로 표현하면 그날 제 고통과 간절함이 설명이 안 돼요 방법이야 누구나 아는겁니다만 그 방법을 체감으로 느끼는건 아주 많이 달라요
저 말이 진짜 공감되는게 로스쿨 가보면 노무사출신 법무사출신 변리사출신 등등 다양하게 입학하는데 저 고시의 손맛(?)을 본 사람들은 진짜 99퍼도 아니고 100퍼 변호사 합격해서 나가더라구요 그 고시 사이클을 돌려봐서 합격했다는게 노하우를 다 터득해서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알더라구요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노하우도 있지만 한번 성공해본 자신감? 여유같은게 생김. 간절했던 순간에 성공해본 사람과 실패한 사람은 딱 그 문턱을 넘어봤냐 못해봤냐의 차이라고 봄. 방법은 여러가지고 정답도 없지만 문턱을 넘어본 사람은 자기방식에 확신이 생기고 다음 기회때 넘어지더라도 한번 해봤으니까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는데 문턱을 넘어보지못하면 자기에 대한 불신만 두배세배 늘어난다고 봄.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두배세배의 불신을 뚫고 결국 문턱을 넘어서는 사람은 극소수고 그 사람들만 문턱을 넘어본 사람이 되는 거 같음.
합격해보니 참 와닿는 말씀입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모두 합격했지만 같은 직렬이 아니었습니다. 겹치는 과목이 없는 직렬에 도전할때 들었던 생각은 떨어질 자신이 없다 였습니다. 제가 교만해서가 아니라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휘운쌤께 그 방법을 배웠고,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살겠습니다❤
벌써 공무원 13년차 되었네요 선생님 강의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되었는데 굉장히 유익합니다 저도 그 노하우에 대한 것 아마도 이 노하우란 방금 강의에 나왔던 10대 시절 열심히 공부하고 그 결과를 관리해봤던 사람만이 가지는 일종의 시험에 대한 준비자세와 공부방법론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얼마나 확립되었는지에 대한 노하우라고 생각하고 이런 류의 지식은 도와주는 줄 수 있지만 정확히 이길이라고 알려줄 수 없는 결국은 자신이 정성적 정량적으로 해보고 느껴봐야 아는 그런 지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시는 일에 좋은 성과 있으시길 빕니다
23.12.28 도움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합격! 이다' 1:37 임용 포기1:44 (지방직 7급/30년 임용 가능) 너 나 믿어?1:55 (강사: 30년 내 강사관둠/망함/죽음) 2:52 선생님 관두시면 다시 시험봐서 들어가지요(자신감 넘침) 4:08 까짓것 시험 치면 됨 사람 능력 대동소이 대박/쪽박 차이 -노하우: 4:59 시험 합격한 손맛 방법론 깨달음 느낌. 내가 본 종류의 시험에 대한 자신감 가짐 • 손맛: 공부법 답변(도와줄 수없음) / 사람마다 조금씩 , 적용방법 다름(알려줄 수 없음)-> 해보는 느낌 "한번 정말 열심히 해서 망하는 경험" 한 번 붙음 - 다시 붙음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