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은 아주 멋지군요. 0:40은 원 뱅크로, 1:04는 마세로, 2:20은 방향이 반대군요. 4:55는 1적구를 얇게 쳐서 2적구를 많이 올리는 게... 세리는 잘 안 치는 데에 저도 동의합니다. 보는 사람도 답답하고 치는 사람도 별 재미가 없고. 그냥 이어치기로 모았다 풀었다하면서 포지션으로 이어치는 것이 훨씬 시원하지요. 잘 치십니다....
쿼터테이블에서의 볼컨트롤은 2천점도 쉽지 않습니다. 3천점은 되어야 가능하다고 성각되거든요. 베트남 켄트 선수도 이런 쿼터테이블 볼컨트롤 영상을 가끔 올리는 걸로 압니다. 다른 점은 켄트는 보크라인 룰을 적용하여 코너 1×2포인트 내에 3공이 모여 있을 경우에는 1점만 허용하는 룰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보크라인은 고수들만 가능한 경기인 반면 리브레는 저점자도 가능하기에 이 방식을 이용해 경기를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파울 벌점도 없고 1×1포인트 내에서 1점만 허용하며 마무리 3쿠션도 없지만 점수는 2배를 놓고 치더라고요. 이게 국제룰인데 이 방식은 30점 초급자도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기에 당구를 전국민 스포츠로 격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고점자도 저점자를 무시하듯 경기를 할 수 없으므로 집중력을 높이게 되어 서로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크죠. 우리나라의 사구룰은 일본에서 전해져 극히 일부만 즐기는 게임이었고 고점자가 되려면 투자를 많이 해야 했기에 아마도 이를 보상받기 위하여 저점자에게 게임비를 물리게 하는 등 똑같은 고난의 전철을 밟게 만드는 고약한 룰이 되었을 것으로 느껴지며 이것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사구가 재미없다고 아예 처음부터 3쿠션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비틀어진 경기 방식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도록 정상으로 환원시키는 데 선도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혹시 시합을 하려거든 리브레 방식도 곁들여서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