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십수년 겜을해오면서 BGM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 본 적이 있었나?? 물론 공연에 맞춰서 편곡한 점도 없지않아 있겠지만 몇 년간 쌓여온 로아의 BGM은 진짜 그 자체로도 한편의 콘서트를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퀄리티였는걸 왜 몰랐을까요 ㄷㄷ 겜 접속할때마다 계속 들리는 음악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둔감해진듯 ;;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 겜하고있었다니..
예전에 라그나로크도 나름 배경음악이 좋았었던거같네요. 테일즈위버는 게임보단 음악으로 접했을 정도로 음악이 좋았고. 로아가 대단한게 두시간이상 교향악단이 연주할 정도로 좋은곡이 많고 한곡한곡이 퀄리티가 뛰어났다는거. 물론 평소엔 숙제하고 그러다보니 음악이 나오는지도 모를때가 많았지만.ㅎㅎ 시간이 없어서 게임을 못하는게 아쉬울뿐...
몽환의 아스탤지어.. 곡의 분기점이 2:30:02인 것 같네요. 이때가 찬미하라 나오는 지점이죠? 이 이전까지는 정말 힘겹게 힘겹게 기를 쓰며 싸우고 있었지만 저 시점부터 아브렐슈드에게 압도당하기 시작하고 2:31:00에서는 그 위용과 강대함에 그저 절망감만 느끼기 시작하는 느낌. 발탄 메들리에서도 그렇지만 곡을 들었을 뿐인데 이런 느낌이 들다니..
소향님은...진짜 교회음악인 CCM계 레전드라서 이쪽 방면에서는 굉장히 고렙의 어찌보면 고수 였다고 할 수 있었죠. 썰이긴 하지만 어떤 교회의 스피커 터뜨렸다고도 하더라고요. 암튼 그리고 복면가왕인지 kbs 프로그램이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때부터 더 전설이 되어가시더라고요. 처음 sweet dream my dear의 목소리가 소향님 일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너무 좋았고, 사실 너무 아쉽긴 했는데 뮤비로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루테란 국가는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되게 기사들이 나서기전에 하는 기도문같고, 아브렐슈드 찬미하라는 그냥 진짜 ㄹㅇ 찬미하라임.... 난 그냥 찬미 볼때마다 지휘관님, 소프라노님, 성우님, 오케스트라,합창단 모두모두 아브렐슈드 한명에게 헌정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너무 멋졌다...
2:19:04 말씀하신 내용이 인게임 내용과 다르네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QswpBnVTuQc.html 마력핵을 안정시키다가 이난나가 희생함x 아제나와 이난나가 어려운 작업을 하던중에 이난나의 실수로 몸이 소멸함 o 이난나 자신의 실수니 세계수 엘조윈이 감동할 일도 없음 옆에 있던 아제나가 급하게 자신의 힘으로 이난나를 담아냄. 말씀해주신 내용이 어디서 나온 내용인가요? 제가 인게임만 즐겨서 아제나 호감도 퀘 중 알게된 스토리밖엔 모릅니다.
실린 역사상 가장 두각을 나타내었던 쌍둥이 자매 이난나, 아제나는 로헨델의 마력핵이 붕괴되는 순간 자신들을 희생해 위기를 막아냈다. 이 사건으로 동생 이난나의 육체가 소멸되자 신목 엘조윈은 이난나의 영혼을 아제나의 육체에 전승시켜 하나의 몸에 두 명의 인격이 공존할 수 있게 했다. 엘조윈으로부터 불멸의 힘을 얻게 된 실린여왕은 다른 종족들과의 교류를 차단한 뒤 실린과 정령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 다스렸다.
@@사하리엘 첫댓에 링크남겨둔 것이 인게임에서 아제나 호감도 퀘스트중 이난나가 겪은 사고에 대해 본인이 주인공에게 말해주는 내용입니다. 이난나 스스로 사고라고 말하고 있고 영상으로도 희생의 모습이 아닙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어느부분인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계관은 이전에도 보았지만 말씀해주신뒤에 다시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이난나의 희생에 대한 언급은 못찾았습니다. 보셨던 공홈의 링크나 번거로우시다면 섹션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