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 아름다운 항구도시, 78년 여름 방학 봉사를 통영앞바다의 비진도 옆 작은섬 오곡도로 갔었죠. 그당시 오곡도에도 초등학교가 있었고 저희 대학생들은 주민들집에 들러 소독이랑 청소, 의대생들은 주민진료 도 하면서 오곡도 주민들에 다가갔던게 기억납니다. 1978년 잊을수없는 대학입학한 파릇파릇한 그청춘의 추억을 눈감으며 되새겨봅니다. 대학졸업후 LG그룹 입사하여 경남본부(마산) 발령받고 통영 (당시는 충무시였고 통영군도 있었습니다)출장을 갔던일이 엇그제 같네요. 진로를 바꾸어 공직에 들어 정년퇴직한지도 벌써 5년이 지났네요 ... 그 파아란 청춘의 꿈을 찾아 폭풍노도( Strum und Drang)의 힘으로 진로를 몇번이나 바꾸며 살아온 나날을 되새겨 봅니다. "바다의 여인" 특히 좋아하는 곡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고2 여름방학 때 친구들과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가서 만난 내 첫 여인. 그녀는 대천이 고향이며 여고를 막 졸업한 연상의 미인. 대천에서 이틀을 같이 보낸 후, 연락이 끊기고, 그후 대학 친구들과 또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 가서 우연히 그녀를 나이트 클럽에서 만났다... 그녀의 요청으로 그녀와 그녀의 친구가 자리 한 테이블에서 술 한잔 나누며 잠시 얘기를 나누었는데, 그녀는 이미 결혼을 한 유부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돌아 섰는데, 첫 여자라 그런지 60이 넘은 지금도 바다 생각이 나면 꼭 그녀가 생각난다... 잘 지내고 있죠 미희씨.... 다시 한번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