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화부 장관 하던 시절에 그 바보를 비유해서 한 유명한 연설이 있어. 그 연설로 한국종합예술학교를 만들었거든. 농림부, 동력자원부 장관들이 문화부에만 전문학교 특권을 준다고 들고 일어났을 때 한 이야기야. 들어볼 텐가? .. 예술학교 만들고 그만두려고 교육계 반대를 무릅쓰고 개각 직전에 안건을 올렸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나한테 딱 5분을 줬어. 그게 한예종 탄생 5분의 비사야. .. “……문화영역에서는 네 살짜리 모차르트와 피카소가 나와서 ‘아버지 그거 틀렸어요’하고 가르쳐요. 이런 천재들을 보통 애들처럼 길러서 대학 입학시키자고요? 그사이 아이는 다 망가져요. 천재가 있으면 특별 교육 시켜야 해요. 특권이 아니에요. 오히려 불쌍한 애들이지.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기 전에 쓸모를 못 찾은 놈들에게 ‘너 세상 나가면 쓸모없다 조롱받을 테니 내 눈곱으로 미술 해 먹어라. 너 세상 나가면 이상한 놈이라고 왕따 당할 테니 내 귀지로 음악 해 먹어라.’ 그게 예술가예요. 예술가들은 그 재능 빼면 세상 못 살아요. 그러니 자비를 베풀라는 말이에요. 학교 만들어주는 게 자비예요.” 그 얘기를 듣고 사람들이 ‘와’ 웃고 잠시 침묵했어. 총리가 ‘그럼 통과된 걸로 알겠습니다’하고 땅땅땅 때린 거야. 그 순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태어났다네.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중
세상살이 넘 힘들어서 자주 번아웃 되는거같고 멍하니 지낼때가 많은데 이 음악 들으면서 눈물난다 맑고 깨끗한 마음과 정신이 무슨 도움이 되겠나싶어 던져버린것 같은데 그래도 인생 최고의 행복은 맑고 깨끗한 선한 인격이라는것을 다시금 되짚어보며 마음을 추스린다 맑은 임윤찬이 누릴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기쁨과 행복이 부럽기도하고 나도 꼭 그리 살겠노라 다짐해본다
진짜 눈 감고 듣는데 꼭 바다 위에 누운 채로 떠있는 기분이에요ㅠ 특유의 섬세한 연주에 부드러운 선율이 퍼지는 물 위에 떠다니며 휴식을 취하는 듯한 동시에, 음악에 빠져드는 게 그려지는 거 있죠ㅜ정말 서정적인 연주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느낌을 보여주는 거 같아요!♡ 진짜 연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이 연주를 들을 수 있단 게 행복해요♡
혼을 모두 앗아가는 듯한 신들린 연주 하나하나 정말 잘 들었고 봤습니다 그 연주로 클래식 음악계의 판도를 흔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욱 발전하는 피아니스트로 대한만국을 셰계 무대에서 빛내시고 건강도 꼭 잘 챙기시고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해 가시길 기도합니다
성남에도 롯데에도 갈 예정입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님 연주 듣는게 제 행복중 하나라 공연 기대중인데 미리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임윤찬 피아니스트님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주에 정말 놀라곤하는데 소리가 지저분하게 들립니다. 녹음에 신경을 좀더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