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이 넘은 지금 나는 더 아무것도 못되었네요! 어릴땐.. 세월이 가면 알아서 잘 살아지는지 알았는데, 살아보니~ 아무 준비 못한 사람은 별 볼일 없이 그냥 그렇게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아픔ㆍ슬픔ㆍ외로움 모두 겪으면서~ 돈도 많이 벌어봤고ㆍ써봤고ㆍ잃어봤구.. 지키지 못한 젊음과 돈때문에 "은둔형 외톨이"가 되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60대를 위해서~ 조금씩 준비해두려구요.. 가만있어도 시간이 가는건~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평함을 느끼며..🌳🌳🌳
@@masemora3308 저는 제가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 부모님 두분 다 너무 일찍 돌아가셨고 엄마는 제가 태어나고 백일도 되기전 돌아가셨고 아부지는일곱살 무렵. 부모의 그늘 없이 작고 여리여리 한 코스모스 같은여자아이가 혼자 헤쳐나가기엔 세상은 녹록치 않치만 나쁜길로 안가고 이쁘고 바르게 성실히 잘 살아왔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