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업종이지만 50년을 우리나라 쥬얼리업에서 종사했습니다. 그러다 1호 명장이라는 고마운 칭호도 달았고요. 우리나라 산업기술자들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제 제자들을 포함해 세계 기술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밥먹듯이 따오는 우리나라의 손기술은 정말 말로 이룰 수 없어요... 저와 동경력인 다른업종의 분이지만 존경을 표합니다. 우리 같이 대한민국의 기술산업 발전에 힘내보죠 :)
여기는 칼 좀 만져본 사람들은 좀 거르는 느낌입니다. 후 as상황이나 마감 날물강도 등등 문제가 좀 많습니다. 손잡이가 나가는건 단조를 잘못했거나 담금질이 이상하다는건데 저또한 그랬고 후기들 보면 유독 손잡이가 부셔진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어떤분은 300미리 특주를 했는데 270이 와버렸고 특주랑 길이가 다르지 않느냐 했더니 단조하면서 바뀐다는 말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시는분입니다. 칼은 독일과 일본이 최고라는 이유는 사소한 마감 하나하나에서 나오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은 인식을 바꿀려면 퀄리티는 물론이거니와 마감, 후 고객 서비스처리를 물갈이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잠시 국어사전에 있는걸 가져오자면 ‘바람/바램’은 모음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원래의 형태인 ‘바람’을 표준어로 삼고, ‘바램’은 버린다. '바람'이 표준어입니다. '바라다'에서 온 말이므로 '바람'으로 적어야 합니다. '바라다'는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뜻의 말입니다. 흔히 '바램'이라고 하는 일이 있지만 이는 잘못입니다. '바래다'는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 볕에 쬐거나 약물을 써서 빛깔을 희게 하다.'는 뜻의 말입니다. 그러므로 '바라다'에서 파생된 명사는 '바람'이라고 해야 합니다.
한국 건 기업꺼아니면 믿을 수가 없는게 장난질 너무 많이침. 저렇게 하시는분은 단가 안 맞아서 비싸게 팔 수 밖에 없고 그럼 장인으로만 남음. 대중화 가능성이 낮음. 대량생산만 들어가면 원가 후려칠 생각하고 물량 맞추려고 중국에 맡기고 ㅇㅈㄹ하는게 너무 많아서 같은 회사 것도 뽑기 당첨 너무 많음. 즉 신뢰도를 좆중소가 알아서 갈아버려서 회복힘듦
요리사는 아니지만 선생님칼을 사용하는 일반인입니다. 어이디어스에서 구매했어요. 전문 요리사는 아니지만 선생님칼이 제일 좋습니다. 모양도 제일 마음에 듭니다. 선생님께서 만드신 칼을 본 사람들도 너무 좋아보인다고 합니다. 일본칼도 좋고 독일칼도 좋지만 유리나라칼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어를 쓴다고 말씀하시는분들이 많이계셔서 답글을 남깁니다.그런거에요 태권도 우리의 스포츠이기에 올림픽에나가도 우리 나라단어를 쓰듯 칼을 500년동안이나 일본이 발전시켰기때문에 우리의 단어로 사용하기 힘든것입니다 횟칼의경우 야나기라합니다 일본어로 버드나뭇잎을 닳아서 그렇게 지은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버드나뭇입이라쓰면 아무도 알아듣지못합니다.앞으로 저희가 칼을 발전시키며 단어는 바꿀생각입니다
본질적으론 그렇지만.. 아이팟에 비유해보세요 왜 잘팔리나.. 저도 요리사인데 요리사들의 거의 유일한 도구이자 사치를 부릴 수 있는게 칼인데 그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을 사고싶지않겠나요? 한번사서 오래쓰는데 그저 잘썰리고 튼튼하다라는 메리트만 가지고는 성공하기 힘들다 봅니다.. 어떻게보면 요리사나 , 대장장이나 다 예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그만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매력적인 작품을 만드는것이 목표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애국심과는 별개로 우리 것의 평가에 굉장히 박하죠.. 겸손인건지 그냥 우리민족 천성인 것 같기도 하구요. 무슨일이 있으면 우리나라니깐 좀 살살하자, 봐주자가 아니라 우리나라니까 더 객관적이고 엄격해야해! 이런 문화가 많은것같아요 전 이런 문화의 대표적 예가 엄친아라고 봐요 좁은 의미에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할까요 엄친아는 항상 전교 1등에 만능인으로 그려지거든요 실상 그 엄친아도 다른 엄친아인 저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고.. 요즘 유튜브 보면 케이팝이다 이날치다 하면서 이젠 우리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참 좋습니다 이런 문화가 잘 정착해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들이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통해서 잘 자리잡길 바랍니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의 칼을 만들어오시며, 하나하나의 작품에 엄청난 정성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보며 감동받았습니다. 장인님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각각의 칼은 마치 예술 작품 같아 보입니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숙련된 기술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보며, 저는 얼마나 특별한 분이신지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칼이 알려지기를 바라며,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한두명쯤은 미련하게 옛 방식대로, 효율이고 나발이고 힘들어도 내가 아는한 이렇게 만드는게 맞는거다 라며 고집부리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기보다 손을 잘썰고 칼의 ㅋ도 모르지만 응원하는 차원에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낚시칼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엄마손에 잘 맞길 바라며...
@@user-hc6pz5lt5h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것과 그를 응원하는 것에 미친놈 소리를 하는 사람이 팩트 운운하는 게 더 미친 거죠. "히히 난 팩트로 다 줘팼음" 하고 방구석에서 자위할 모습이 우습네요. 앞으로는 그 치졸하고 편협한 사고를 부끄러워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스텐도 갈아써야하는건 마찬가지고, 무쇠칼이 도태된건 연마에 대한 불편함보다 강재 자체에 대한 불편함 때문입니다. 예전에 할머니께서 쓰시던 무쇠칼이 좋은칼이다? 글쎄요.. 강재도 그렇고 선뜻 동의하기 힘드네요. 녹나서 관리도 힘들고 일본처럼 고급강재로 잘 만들어서 절미와 유지력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그사이 또 스텐칼의 기술이 많이발전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칼은 외형을 만드는것만큼 날세우기또한 매우 어렵죠...😭 저는 날 연마만 22년을 연구한 연마쟁이입니다. 제가 연구한바에 의하면 칼날에는 특별한 개념이 필요한데 저는 칼날에개념을 평으로 보고 있어요. 무슨소린가 하시겠지만 저는 이 개념으로 거래처로부터 품질에 믿음과 신뢰를받고있어요.
처음 썸네일보고 풍천도 인줄 알았는데 ㅎ 대박칼 너무 잘 쓰고있습니다 일본칼을 너머 세계로 갈수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샀던 기억인데 이렇게 만나니 너무 반갑습니다 지금까지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칼 너무 좋고 이쁘다며 부러워해요 국산칼 많은분들께서 아껴주셨으면 합니다
한국 칼도 영어로 통일되는 말이 있어야합니다. 영어로 그 말을 들으면 한국 칼인걸 알수있게. 어수선하게 영어로 Korean knife 라고하면 결국엔 이상해져요. Kal 라고 먼저 쓰고 그 뒤에 조그맣게 (Korean Knife) 라고 쓰는게 훨씬 나아요! . Kal (Korean Knife)
@@user-ns7vw2lw1g 맞아요, 해외에서 많은 우리나라 음식들이 모두 영어로 번역되어서 다른이름으로 불리고 있죠... 그러다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음식을 선보이면 그나라 이름으로 불려요... 이상하죠 ㅋㅋ. 우리나라 칼은 우리나라 이름으로 Kal (Korean Knife) 🤙🏼
요리합니다. 칼은 날카로움이 전부가 아니에요. 무게 배분, 부분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등의 두께, 날카로움 유지도가 오히려 중요한데. 국산 칼은 이런 부분들이 아쉬운게 대부분입니다. 날카로움 유지도는 고급강재로 해결이 어느정도 되는 부분이지반, 무게배분, 두께, 그립감은, 요리하는 사람들의 수많은 피드백이 칼 제작자와 소통되어 반영되야 하는데 아마 한국은 이게 원활하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