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오는 일요일이예요
이건 겨울비겠죠? 근데 봄비 처럼 느껴져요
집 앞 산에 갔는데 볕이 잘 드는 곳은 벌써 목련꽃이 꽃 봉우리가 졌더라구요
오늘은 어둑 어둑 해서 새벽인 줄 알았는데
시간을 보니 점심때가 됐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딩굴딩굴~~
슬슬 배가 고플때 일어나서 점심겸 저녁을 해서 먹었어요
게살 계란부침은 일주일에 두세번은 해 먹는 제가 젤 좋아하는 음식이예요
김치국수는 어릴때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소울 푸드구요~
딸이랑 하루는 신나게 놀았는데
슬슬 혼자있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딸도 그래요 집에 가고싶다고
아무튼 평화로운 일욜이었어요
18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