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당"이라 이름 붙은 경위의 문장 해석이 애매하네요.. 高山仰止 景行行止 의 止가 두 번 반복되어 二止堂이라고 했는데요.. 안내문 해석에 보면, "산이 높으면 우러러보지 않을 수 없고 밝은 행실은 따르지 않을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내용은 같더라도 문장을 이렇게 해석하면 안될 거 같은데요.. 이 해석대로라면, "高山 仰不止 景行 行不止" 라고 해서 "아니 부"자를 넣어야 할 듯합니다.. 즉, "높은 산은 우러러 봄을 그치지 않고 밝은 행실은 행함을 그치지 않는다" 이러니, 저 안내문의 해석이 좀 이상한 거죠.. 인터넷 검색을 하니, "이는 “높은 산을 우러러 보아야하고, 큰길을 따라 가야한다”는 내용으로 두 번에 걸쳐 그칠 지(止)자가 사용된 것을 인용한 것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의 '그칠 지'자는 '그칠 지'라고 읽으면 안되고 '어조사 지'로 읽어야 합니다.. 글자 해석은 틀렸으면서도 문장 해석은 또 인터넷 검색이 맞습니다.. "높은 산을 우러르고 밝은 행실을 행한다" 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norumotv ... 제가 옥천군청에 민원 올렸었는데요.. 군청에서도 다른 분께 자문 구했다고 하네요.. 조만간에 안내판을 바꾸려고 업체에 연락했답니다.. ------------------------------------------------------- 3. 민원 내용 및 답변 가. 내 용: 이지당 안내판 해석에 쓰여진 "이지당"이라 이름 붙은 경위의 문장 해석의 오류에 따른 수정 요청 나. 답 변: "高山仰止(고산앙지) 景行行止(경행행지)는 높은 산을 우러르고, 밝은 행실을 행한다"라는 의미로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와... 일이 커지네요... 위 댓글을 옥천군정에 민원 올려서 안내판 바꿀 계획이라는 말까지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좀 이상해서 이리 저리 알아보니 송시열 선생의 문집에 보니 이지당이라는 이름이 시경에 나오는 高山仰止 景行行止 에서 따온 게 아니라 대학에 나오는 "爲人子止於孝 爲人臣止於敬" (자식이 되어서는 효에 그치고 신하가 되어서는 공경에 그친다) 에서 따온 거 같습니다.. 안내문의 한문 해석이 문제가 아니라 인용 원문 자체를 잘못 알았던 거로 보입니다.. 이것도 옥천군청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냈는데, 내일 오전에 전화도 해줘야겠습니다.. 앗, 내일은 토요일이군요..
오백년 된 ,한옥 ,,,,,, 소리치며 살아도 인생 100년 넘기기가 하늘의 별이려니,,,, 누각 높이 지어 , 바람을 부르고, 구름을 멈추게 하여, 달과 냇물도 벗 삼고 한 세상 살아 보기나 하련다!!! 라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드물게도 건물에 붙여 2층 누각을 지은 특이합니다!!! 전면에서 보는 오른쪽은 높이를 절반으로 나누어 또 다른 누각으로 시용하였던 특이 구조입니다!!!^^ 잘 관리되는 봉당에 ,,,댓돌도 눈이 가고 ,,,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참 멋진 건물입니다!!! 오래 오래, 보전,,, 보존 되기를 소원하며 ,,, 수고하신 노루모이샌님 고맙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정서가 살벌한지? 뭐 땜에 이런것 보는지? 양산가서 현금 퍼 써 제끼는. 8억5천 현금 건물 매입. 관봉권 현금 옷지불. 인테리어 못들어도 2억은 ~ 65명이 세금 쳐들여 뭐가 있기에 지키는지? 부글부글 하는데 5년동안 지가 기르는 개도 못 지키는 놈이 보물을 지켰냐겠만은 더러운 개놈 문재인을 욕해야지. 돼멜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