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와 날조가 적당하게 섞여있습니다) 형님 언제 군부대까지 진출하신 겁니까? 어제자 예비군 훈련중 점심시간이 되어 부대 내 식당에서 도시락을 나눠줬는데 그 도시락 이름이 꿀템(HoneyTem Box)인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저야 워낙 쓰레기에 쩔어있었기에 '아니 하나도 당황하지 않았다니까?'를 시전했지만 아까까지 멀쩡하게 훈련을 받던 다른 예비군들이 '우엑, 에욱' 거리길래 식당 내 관리자가 '이거 뭐야'에 이르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디스 이즈 어퍼츄니티'라는 심정으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허니템'을 맛깔나게 '처리'했습니다. 그러고는 호랑이가 되어버린 토끼의 심정으로 '이게 나야...' 이를 본 교관이 감명을 받았는지 조기퇴소 할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