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리그 방식은 대진운에 따라서 오히려 G2같은 팀이 손해볼 가능성이 커요. 한 10~12위권 팀이 대진운에 따라서 하위팀 세 팀 잡고 8강 갈 수도 있고, 8위 팀이 상위권 세팀 만나서 떨어질 수도 있어서... 실제로 이번 아시안게임 바둑이 스위스리그 방식이었는데, 여자 단체전에서, 실질적 전력이 4위였던 대만이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 다 지면서 2승 3패가 되고, 제대로 된 프로기사도 없는 홍콩이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을 이기고 3승 2패가 되어서 4강에 갔죠. 홍콩과 대만이 맞대결이 없었고, 홍콩은 중국을 피해서 패수가 줄어서 저렇게 된 거죠. LCK, LPL 4번 시드, G2 같은 전력상으로 8강 언저리에 걸려있는 팀들이 대진운이 나쁘면, 최종전에서 맞대결이 나와서 한 팀 떨어지고, 대진운 좋은 그 아래쪽 팀들이 최종전에서 서로 맞대결해서 올라올 수 있습니다.
포니님의 페이커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공감가네요 결국 T1은 4강 준우승에 만족하지못하는팀 페이커는 판깔아주는 즉 메이킹 챔피언은 여전히 세계최고급의 실력을 보유했어도 본인의 선택인지 아니면 팀적인 이슈인진 모르겠어도 최상위권 다전제에서 고밸류캐리롤은 거의 안맡고 어쩔수 없이 롤을 맡을때마다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었죠 그럴때마다 고밸류 롤의 제우스나 구마유시도 극복해내지 못했구요 결국 페이커의 밸류픽이 그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오리아나로 대표되는 스탠딩 메이지의 티어가 궁금해지긴하네요 어찌됐건 오리아나는 페이커 전성기의 상징과도 같은 챔피언이라 생각해서
T1은 뱅 울프시절 음 좀 더 쳐주면 테디 에포트시절까진 하이퍼 캐리의 시절이긴했죠 결국 끝까지가면 딜러가 페이커 뱅, 페이커 테디 우리가 이긴다라는 이미지였고 해설들도 끝까지가면 T1이 이긴다라는 얘기를했는데 최근 2년정도는 캐리아의 합류로 스노우볼 조합이 더 완성되면서 너무 재미를 많이본게 있는거 같음 특히 작년 스프링같이 전승우승할때 바텀은 그냥 박살을 내버렸고 리그전에서는 3경기중 2경기만 이기면되고 T1의 라인전 스노우볼 운영은 3번중2번은 성공할정도의 완성도니까 별문제 없는데 역시나 토너먼트 마지막까지 가면 상대팀도 라인전에서 찍어누르기 쉬운팀이 아니고 미치는 선수도 나오고 비등비등하게 가다보면 벨류픽이 이기고 T1은 계속 자신들의 가장 큰무기를 사용했지만 그게 안먹히면서 준우승을 계속했던거 같은데 롤드컵에서도 결국 자기들의 주무기를 계속 밀고 갈거냐 아니면 승부처에서 꺼낼 조커픽같은걸 만들어오느냐 궁금하긴함
킅 드디어 결승 가볼법 하지 않나...? 두번이나 결승 문턱 바로 앞에서 미끄러진 거 + 올해 마지막 한탕이니 각성해볼 법도 한데... 개인적으로 서양리그 4강 혹은 결승 보고 싶음. 한-중이 치열한 경기 보여주는 것도 좋고 재밌지만 국제전이니 서양리그도 폼을 좀 끌어 올려서 상위권에서 좀 선전좀 했으면.... 올해는 lcs 믿어봐도 되냐...?
솔직히 피넛이 최근 들어서 국제대회에서 폼이 조금 천천히 올라오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탑 미드에서의 캐리력이 올라온 패치라 주도권 바탕으로 커버 가 주면서 정글 시간 끌어줄 수 있는게 호재인 듯. 탑 미드 공격적인 챔프 가져가는데 굳이 리신 니달리 가져갈 이유도 없고, 그브 자르반 같은 건 여전히 잘 치고 하니까 정글 메타에 대한 우려도 적고
저는 개인적으로 뭔가 젠지가 징동보다 못하진 않은 것 같은데 둘이 붙으면 젠지가 질 것 같아요. 둘이 스타일이 비슷한 느낌이다 보니까 나중 가면 결국에 룰러엔딩 나올 것 같아서...탑 미드 쪽에서 개인적으로 젠지다 더 우세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고 페이즈도 정말 너무 잘하지만 그래도 룰러는 룰러니까 이렇게 젠지랑 징동처럼 뭔가 정석대로 하는 팀들이 붙으면 징동이 약우세 일 것 같달까요. 근데 젠지는 징동보다 상체 라이너가 좀 더 다재다능한 느낌이 있어서 다른 전략을 상대를 더 잘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반면, 징동을 젠지에 비하면 그 부분에서 조금 내성이 덜 강한 느낌이라 웨이보 티원 리닝 킅 중 누구 하나 고점 터져서 징동 잡아주면 젠지가 우승할 것 같아요.
난 솔직히 이번 메타 자체가 디플 미드정글이 너무좋아하는 챔프,운영방식 이라고 생각하고 바텀듀오가 상대를 이기진 못할지언정 그 어떤팀이랑 붙어도 버티기는 오지게 잘 할거라 생각해서 난 이번 디플이 진짜 최소4강이상 갈거라고 봄 그리고 메타이해 잘 맞아떨어지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생각함
3:39:00 스위스 방식이 이전에 롤드컵 방식인 그룹스테이지 보다는 8강에 LCK 4팀, LPL4팀이 갈 가능성이 낮죠 왜냐하면 그룹스테이지는 그 조안에서 4팀중에 lck,lpl 1팀씩 만 올라가면 되는데 이방식은 맨 마지막 2-2 이단계에서 LCK, LPL총8팀중 최소 3팀이 경기를 치루는데 그 3팀이 무조건 서로 붙으면 안되기 떄문에 스위스 방식이 더 서양권이 8강갈 확률이 높죠
이게 근데 질 때 임팩트가 크니까 사람들이 부정적인거만 기억하는 성향이 있다보니 그렇게 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런 면에서 도란이 진짜 중요할 때 넘어지는 일이 없는것도 아니라서 그건 꼭 고쳐야된다고 생각도함. 단적인 예로 걍 생각없이 아 조금만 더 이득봐야지. 전형적인 한 라인만 더 이런거 하다가 죽는 경우가 간혹 나옴. 근데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타 때 잘하고, 사이드 뚫어주는 픽 잘할때도 있고 그러니까 우승했겠지
나겜의 롤러와 클템님 예전에 네이버 라디오 등등 이런 분석 하는 영상 좋아하고 찍어의 팬으로써 언제는 한번 시간의 구애없이 길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막 5~6시간 까지 가면서 진짜 디테일하게 분석하시는 모습도 한번 보고싶네요 뭐 이것도 당연히 얘깃거리가 있어야 가능하겠지만 혹시나 그런 찍어가 나오기를 희망해봅니다
KT는 밴픽만 잘하면 그래도 4강까진 일단 가지않을까? 오만한 밴픽안하고 예전에 잘하던거 좀 자신감있게 좀 뽑았으면 좋겠음 왜 요네랑 블리츠 그렇게 잘 써놓고 정작 중요할땐 신지드 베이가 이딴거만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됨 승리공식에 너무 집착하는거같음 이게 잘 되니 이런식으로만 연습을 시키는건지 참 팬들, 관계자들 다 아는데 지만 몰라 강씨
작년 젠지는 라이너들이 다 에고가 세서 자원 분배도 안되고 뭔가 삐걱거렸는데 올해는 도란도 본인은 캐리롤 안되는거 알고 메이킹 위주로 해주고 바텀도 전체로 보면 작년보다 업글인데 뭣보다 쵸비 폼이 또라이급이라;; 한국이라 피넛 새가슴 이슈도 덜할 것 같고 진짜 우승 적기다 우승하고 젠지 요네 만들자 촤ㅏㅏㅏㅏ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