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토요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프리휠러스 데님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 드리겠습니다. :) 항상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freewheelers #프리휠러스 #1947데님 #대전데님
프리휠러스 1947 매우 좋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이 영상을 보지 않은 상태로 그냥 갑자기 홀린 듯 전화 문의를 하였고 그 귀하다는 프리휠러스 제 사이즈가 있다는 말에 이게 무슨 일이지? 왜 있지?? 하면서 달려 갔습니다. 그 사이즈, 지금은 있는데 오시면 없을 수도 있어요 라는 말에 지체 할 수가 없더군요.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왜 이게 마침 있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전화 받으신 직원 분은 당연히 제가 정보를 아는 상태에서 전화를 드린 줄 알았을테고 저는 이 제품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거나 임영웅 콘서트 예매하듯 온라인 구매를 한다는 걸 전혀 몰랐고 입고 소직도 몰랐지요. 네스트스토어를 안 지 겨우 삼일 째라 첫 영상부터 정주행하면서 공홈의 솔드 아웃만 바라보며 저걸 구하려면 일본을 가야겠구나 하며 우리나라에서의 구매 욕심은 거의 버린 상황이어서 마치 선물 같은 타이밍이었습니다. 사장님 이하 모든 분들이 적절히 친절하시고 잘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은 구매였고요. 데님 하나, 치노 하나 사겠다는 것 말고는 제가 뭘 아는 게 없어서 물어봐야 하는데 확신을 갖게 하는 응대를 해 주셔서 선택에 스트레스가 없었습니다. 가게도 유튜브 영상 초기 때 본 것과 다른 부띠끄 느낌의 멋진 편집샵이어서 놀랐습니다. 제가 최근 들린 어떤 매장보다 제 맘에 드는 옷들이 가장 많은 곳이었어요. 함께 구입한 콜림보 치노 역시 아주 훌륭합니다. 제가 며칠 전 가로수 길 더블 알엘에서 치노들을 입어보고 뭔가 애매해서 차라리 유니클로인가 했었는데 그래도 왔으니까 하고 그냥 사 버렸으면 어쩔 뻔 했나 싶어요. 집에 와서 보니 원단, 만듦새, 디자인 전반적으로 다 좋습니다. 콜림보의 스탁맨 레더 코트도 너무 맘에 들었는데 제 사이즈가 없더군요. 입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그냥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는 대답을 듣고 제작사는 뭔 유니콘 가죽을 벗겨오나... 싶었지만 어쩌면 그런 것들도 이런 옷 취미의 한 부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제 사이즈가 더워지기 전에 하나 들어오면 좋겠다는 욕망은 접을 수가 없지요. 점원 분이 적절하게 접어 주신 1947을 그대로 입고 몇 가지 일을 보고 집에 오는 동안 바지가 너무 편하고 촉감이 좋아서 '청바지 한 벌' 치고는 비싼 금액을 지불한 것이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두 개 살 껄 그랬나? 싶을 정도... 프리휠러스가 있는 줄 몰라서 좋은 진을 찾고 싶다는 생각에 LVC와 더블 알엘 같은 옷만 사서는 한 두 개 말고는 맘에 안 들어서 모셔 두고만 있었는데 앞으로는 네스트스토어를 자주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영상을 끝까지 보고 그럼 내일 또 가서 44-45 모델도 구입해야 겠구나 하고 봤더니 역시 순삭되고 없네요. 오늘 영상에서 얻은 제게는 중요 정보 하나, 저는 제 왼쪽 다리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어요. 진지하게, 병원을 가봐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샐비지 원단의 특성 때문에 옷이 돌아 간 것이었다는... 두 번째는 영상을 보고 다시 입어보니 1947 역시 엉덩이 아랫쪽, 윗 허벅지가 좀 많이 여유가 있더군요. 덕분에 편안한 착용감은 있지만 반면에 약간이지만 어벙한 핏이 되는 느낌인데 그건 만족감에 비하면 거론할 정도도 안되는 문제라 패스. 오랜만에 만족스런 무언가를 구하게 되어서 좋은 기분에 장문의 댓글을 써버렸네요.
노출리벳에 가죽시트 데미지갔다는 이야기 올렸던 사람입니다ㅎ 신치백에 관해서 불평을 한마디 더 하자면 정사이즈로 입으면 결국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가장 약하게 조절해도 결국은 허리를 조이는 현상이 일어나고 오래 앉아있다보면 정말 아픕니다ㅠ 청바지 뿐 아니라 작년에 나온 프휠 트랙워커팬츠 카키색 (갠적으로 작년 최고의 바지였다고 생각합니다)을 입고 운전을 두시간정도 했었는데 우와 한 이틀 고생했습니다ㅠ 각설하고 44-45 너무 좋아해서 작년에 두벌샀습니다. 하나는 린스드 다른 하나는 논워싱인데 논워싱은 아직 비닐에서 빼지도 않았습니다ㅎ 저는 바지를 무조건 정사이즈로 입는 스타일입니다. 루즈하게 입고싶으면 그냥 풀카 0105입습니다. 47은 없지만 22, 36이랑 비교해보자면 테이퍼드가 가장 약한 바지라고 생각합니다. 입으면 무슨 미군 예복바지 처럼 일자로 뚝떨어지는데 약간 디키즈 874같은 라인이 나옵니다. 너무 만족해서 하나 더 샀어요. 빨래를 자주하는 편 (한 4-5번 입으면 꼭해줍니다. 특히 더울때는 더 해줘요)이라 드라마틱한 워싱은 안나오지만 원래 취향이 컨트라스트가 센 걸 안좋아해서 물이 덜 빠지는 것도 맘에 듭니다. 저는 프휠 청바지 딱 하나만 고르라면 44-45네요. 그리고 샴브레이 워크팬츠에 관해서 다루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쿠시맨 바지 한벌 샀는데 고등학교 교복 느낌나긴 하는데 꽤 만족 중 입니다. 와타리가 최소 30은 넘어가는 배바지 스타일의 옷들이 요새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저세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여러 데이터가 있으면 좋은데 정말 좋은 정보네요. 요청하신 정보도 찍을 수 있을지 준비해보겠습니다. 저희가 보는 관점과는 또 다른 착용 후기들입니다. 하지만 참견을 하자면 바지의 세탁횟수를 조금 조절허실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이유는 나중에 영상에서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이 문제를 이야기하면 저는 왠만하면 안합니다. 제조사의 의도라기보다는 제가 잘 만족을 못합니다. 제조사의 의도라는게 분명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데님팬츠는 일단 의도와 함께 본인 핏이 조화가 되야합니다. 하나라도 어긋나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의도와 어긋나면 이상하게 입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물론 겁나 잘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핏이 아니면 구매 후 손이 잘 안가게 됩니다. 어려운 얘기죠. 하지만 결국 본인 마음에 들어야 하는게 무조건 맞겠죠. 의도가 아무리 중요해도~ 마지막으오 1947이나 1944에서는 길이 선택은 없습니다. 1951에서는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는 작은 허리사이즈는 30기장 34이상 사이즈는 32인치 기장이 들어옵니다^^
아 진짜 일본인 체형 얘기하실때 제가 가지고 있던 의문이 풀렸습니다. 구제샵 같은곳에서 일본 구제 셋업 제품들 보면 상의는 작은데 하의는 한두치수 정도 크더라구요 그걸 항상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다니... 오늘도 혜은님은 귀여우시고 22분쯤에 배에다가 줌 땡길때 빵 터졌습니닼ㅋㅋㅋㅋㅋㅋ 대표님 빨리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청바지가 무슨 맞춤정장도 아니고 기성인데 불량은 자기 몸땡이가 불량이겠죠 그런 사람들은 싸구려 중국산옷 입으면 편하고 잘 맞습니다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고가 청바지사서 이게 머야하는 분들은 그냥 사지말고 다른분한테 양보하세요 알고사시는 분들은 오히려 불량을 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