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조윤형 기자 =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주요 도시와 군사기지를 드론(무인기)으로 잇달아 공격하며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죠.
우크라이나는 30일 새벽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600km 떨어져 있는 서북부 프스코프 국제공항에 드론 공격을 가했는데요. 이 공격으로 러시아 공군 수송기 4대가 파괴되는 등 러시아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기존에 쓰이던 드론에 더해 종이드론, 수중드론, 육상드론을 총동원해 러시아를 타격하고 있는 것인데요.
작년 12월 러시아 후방 군비행장을 공격했을 때만 해도 1979년에 쓰였다 1980년대에 퇴역한 제트엔진 드론 투폴레프 TU-141 스트리스를 사용했는데, 그 사이 새로운 모습의 드론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전차나 미사일 등 다른 무기에 비해 제조비용이 저렴한데다 대량 생산까지 가능한 드론. 우크라이나군이, 가성비 갑인 드론을 향해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러시아를 상대로 위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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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авг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