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은데.. 가솔린과 디젤의 차이가 극명합니다. 우선 연비가 중요하시면 평균 연비에서 디젤이 우수하구요. 진동과 소음이 중요하다면 가솔린이 좋을 선택입니다. 티구안은 잔진동이 올라오는 편이라서 실내의 정숙성이 동급대비 조금 있는 편입니다. 저라면 실내공간과 활용성이 높은 올스페이스를 구입할 것 같습니다. 두 차량 모두 시승해 보시고 구입하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꼭 시승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타시는 차량에 따라서 기준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만약 2.0 아래의 차량이라면 모든 영역에서 훨씬 쾌적하게 느낄 것 같습니다. 반면 3.0 급의 차량을 타신다면 아무래도 체감되는 부분은 부족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근 시승기 영상으로 알려드린 신형 트랙스는 1.2 터보 모델로 2명이 탑승했을 경우 완만한 언덕은 쉽게 넘어갑니다. 반면 2명 이상이 된다면 무게감을 느끼게 됩니다. 3.0 엔진인 투아렉의 경우는 완만한 언덕뿐만 아니라 경사가 제법 있는 언덕에서도 확실히 쭉쭉치고 올라갑니다. 배기량이 깡패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2.0 가솔린 터보엔진인 티구안의 경우 실용영역대에서 최대 토크가 발휘되며, 가솔린 터보 엔진 특성상 고속에서도 2.0 미만의 엔진과는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3명이 탑승하는 경우도 대부분의 영역에서 부족함을 느끼기 힘들었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현재 타시는 차량과 비교가 되기 때문에.. 시승을 꼭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실내 마감이나 차의 기본기나 정말 좋은데 ~ 저 실내 인포데스크 디자인은 좀 바꾸어야 할거 같아요 다음 풀체인지때는 바뀔라나요? 사실 실내인포디자인이 선택을 꺼리게 만드는 1요소였어요. ㅋ 전 일반 한국인 ~~ 디자인 중시 !!! 그리고, 앞모습은 진짜 중국차 스러움 - 기존 티구안 독일차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티구안 올스..구매결정의 거의 기운 상태인데, 구매시기가 과연 적정한지 고민이 됩니다. 북미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 썰과 단종썰 지금 신차를 뽑더라도 10년은 이질감 없이 탈 수 있을지,.3~5년뒤 감가되기 전에 기변병이 마려울지...이런저런 중형suv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차 타자마자 기본기 못 느끼는 애들은 그냥 지하철,버스 타라. 차가 어떤지도 모르고 굴러가면.. 실내가 이쁘면 차라고 생각하는 애들은 아무리 타도 기본기에 대해모르지. 이쁜 차만 사는 ㅂ.ㅅ들은 차를 사는게 아니라 그냥 이쁘고 혼자 다니기 편하게 만든 이동수단에 불과하다.
시내 30분 타서는 기본기를 알기 어렵죠. 저속&고속 주행 안정성, 제동력, 핸들링, 승차감..다 경험 해보려면 어느 정도 시간과 거리가 담보 되어야 하는데, 국산차든 수입차든 그만큼 시승을 시켜주지는 않으니 일반 소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기본기를 따지기 보다는 윈드쉴드에 많은 정보를 쏴주는 놀라운 성능의 HUD, 팬시한 인테리어, 2년 주기로 페리하는 변화무쌍한 익스테리어, 조수석 전동시트를 가진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결국 차라는 것은 이동 수단 이라기 보다는 집이나 가족 같은 거니까요.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지? 나중에 어른되면 꼭 운전면허도 따고, 열심히 돈 모아서 좋은 차 사렴. 카푸어라는 말은 들어봤지? 그거 되지 않으려면 오랫동안 모아야 하니까, 성실하게 살아야 해. 때론 차 없이 사는 것도 좋단다. ‘차’라는 자산은 취득한 순간부터 연쇄적으로 가처분자산의 감소를 불러오니까, 혹시 나중에 어른되서 차 사고 싶어지거든 진지하게 자기 객관화하면서 고민 많이해야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