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 기다려 준 여자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 이런 말들이 오히려 당사자들한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말 하나하나가 부담이 돼서 때로는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잖아요 예를 들면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데 군대 기다려 준 사람이니까 그런 사람이랑 헤어지자고 하는 나를 상상하면 너무 쓰레기 같으니까 감정은 감정대로 없고 관계는 질질 끌어서 오히려 상대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도 있겠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런 말 안해도 잘 할 사람은 어련히 다들 잘 할텐데 오히려 군대 기다려 준 사람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식의 말들이 당사자의 마음에는 부담이나 보상 심리로 작용해서 일어나지 않았을 부정적인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싶어요.
둘이 재결합해!! ㅠㅠ 처음엔 여자분 마음 좀 없던 거 같은데.. 추억 얘기하면서 여자분 마음 다시 생긴 거 같은데..ㅠㅠ 진짜 환승연애를 가서 재결합을 하든지!!ㅠㅠ 아마 둘 다 한번 헤어졌어서 자신 없을 수도 있는데.. 고민해봤음 좋겠어ㅠㅠ 헤어질 때 오해로 헤어졌으니까ㅠㅠ😢
고등학교때 첫사랑한테 이유없이 이별통보 받고 10년뒤에 연락이 와서 결혼 이야기까지 오가다가 연락이 오기 직전부터 썸타기 시작한 일본인 여자가 있었는데 또다시 이별통보 받을수 있을지도 라는 PTSD발동해서 내가먼저 이별통보하고 일본인 친구랑 결혼했지… 근데… 문제는 그 일본인께서 바람나서 이혼함… 흘러간 과거지만 잊지 않고 나를 기억해주는게 중요한거 같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것 보다 나를더 좋아해주는 사람이랑 평생을 같이 해야 한다는게 반평생살고 얻은 인생의 교훈. 짧게 이야기 했지만 장장 17년에 걸친 이야기… 이제는 혼자가 편하지만 가끔은 누군가 곁에서 말동무 해줬음 좋겠다 생각할때도 있지만 뭐 나이먹고 허리 구부러 지면 딸래미가 알아주겠지뭐… 영상 보면서 흘러간 젊은시절 간만에 회상했는데 참 그립기도…후회되기도…하면서 아련하네…
마지막 말 공감되네요.. 20대 초반에 같이 보냈던 그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연인과 함께한 시간들을 부정적으로 기억하면 이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청춘의 일부분 또한 부정된다는거.. 짧았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길다고 느껴질 법한 5년이라는 시간 속에 함께한 추억은 그냥 지우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으리라 생각되네요 😢
예전 기억에 대한 느낌이 남아있기때문에 편해 보여요 그렇지만 그게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기보단 감정보단 추억이 있기때문에 이렇게 다른사람이 보기엔 여지가 있다고 볼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멘트들이 있네용^^ 근데 그 감정들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결국 겪어봐야 알 수 있겠죵
이놈아. 인생 선배로서 말해주마. 너 저여자 놓치면 너 인생 최대 마이너스우선 놓치는거다. 군대까지가서 기다려주고 지금도 저 몸매에 저 얼굴에 30대면 복 받은거다. 마지막으로 결혼해서 둘다 행복하게 살 팔짜다. 마지막 기회인것이다. 먼저 다시 고백해라. 두번후회 하지않을거면
저도 대학교에서 만났던 친구가 마지막 연애가 된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네요... 해외에서 학교 다니면서 동아리에서 만나 사귀면서 서로 취향을 속속들이 아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었어요 / 반년 뒤에 그 친구는 군대를 가게 되었고 1년반이 지나 군대 전역을 5달 앞두고 울면서 전화로 헤어졌었어요ㅠㅜ 비록 저는 그 친구와 재회는 힘들 것 같지만 신웅님 영상을 보고 그때의 감정과 기억들이 생각나면서 저도 모르게 엉엉 울어버렸어요 제 안에 남아있던 그리움의 무게가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랄까요ㅠ 이런 따스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신웅님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