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최은영 작가님의 신간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고 있는 중입니다. 밑줄을 그어가며 천천히 읽고 있어요. 뉴스와 날씨에 지쳐 휴가는커녕 집 밖으로 나가기도 힘드네요. 김보영 작가님 책과 사랑을 담아, 인챈트먼트 장바구니에 담아봅니다. 김보영 작가님 책을 읽으면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8월에 반가운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숙제를 받은거 같아요 ㅎ 숙제를 좀,느리게 하거나 못 하기도 하지요 고명재시인의 시집과 에세이는 시인이신 고등학교때 선생님께 선물해드리고 저는 아껴두고 있어요 지금은 종이로만든마을 읽고 있는데 글들이 쏘옥 스며드는 느낍입니다 8월의 추천도서 3권도 기대 가득 ~~ 모두 8월 잘 보내보아요
생활속에서 신선함은 점점 줄어드는 거 같은데 자연속으로 들어가면 어제와 같은 건 하나도 없어서, 내 삶도 다채롭구나, 같은 기분 좋은 착각을 해서 자연속으로 자꾸 들어가나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가장 먼저 인챈트먼트부터 사러 오늘 저녁 서점에 가려구요 :) 어떻게 살아야하는건가,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는건가 같은 생각을 계속 하게되는 요즘 편집자님 말씀대로 마음이 좋아지는 것에 부지런히 집중하려고 합니다. 저는 요즘 편집자님의 좋은 걸로 가득찬 지난 영상들보며 더운 시기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 아, 저는 토마토 입니다 ( 아흑, 쑥쓰러워라 으흐흐흐 )
편집자님, 안녕하세요? 얼만 전 김화진 소설가 영상에서 인사드린 국어교사입니다.^^ 늘 섬세하고 단아한 말투로 책과 일상을 소개해 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8월 영상을 보고 세 책 모두 빨리 읽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를 읽었습니다. 책을 든 순간부터 무언가에 깊이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었습니다. 글을 너무 잘 썼고, 그들의 마음이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다웠습니다. 여러 군데서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손녀들에게 애정을 담아 쓰는 편지의 첫 부분 "더 머물다 갈 수 있으면 좋겠구나.", 스위스의 호텔에서 마지막을 함께 하는 부분 등 지하철 퇴근길에 참지 못하고 눈물이 흘러 아주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추도식까지 모두 끝난 후에도 내용이 남아 있어 어떤 이야기로 끝을 맺을까 궁금했는데, 이들이 가장 행복하고 설렜던 기억인 결혼식 장면을 책의 마지막에 배치한 것도 정말 압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 영상에서 죽음에 관한 책에 관심이 많다고 하셨는데 , 말씀처럼 죽음에 관한 책은 삶을 어떻게 더 잘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 잊지 않고 좀 더 잘 살아볼게요. 고맙습니다.^^
에이미 블룸이 북클럽 책으로 선정하고자 주문했습니다. 중년을 지나고 있고 한창 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나의 건강과 배우자의 건강한 미래가 언제까지 보장 될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저는 조부모가 계시는데 모두 경미한 치매와 골절을 입으시며 노년을 보내시고 그것을 지켜보고 케어해야 하는 부모님의 노고를 보니 남의 일 같지는 않더라고요. 노년이 무엇인지 내가 이상적인 노년을 생각하며 너무 건강함을 디폴트로 상정한 채 상상하지는 않았는지.. 그저 직립보행과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뇌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여야 하는지 만약 그것이 나의 의지를 벗어났을 때에는 어떤 플랜을 만들어야 하는지..영상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했어요. 몇 해전 북클럽에서 아서 클라인먼 박사의 를 읽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었는데요 이 책도 아주 많은 고민과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책일 것 같습니다. 한결같은 다정함과 단정한 전달력으로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책상에 앉아 책을 읽다가 어떤 움직임이 느껴져 고개를 돌려보면 바람에 하늘하늘거리는 나무가 보여요(저층이라 가능한!^^) 늘 봐서 알고 있는 풍경임에도 늘 좋은 그 장면을 저는 또 한참 바라보지요. 히에로파니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그 충만함을 더 느껴보고 싶어요! 그렇다면 저는 또 당연히 책을 소장해야겠군요🥹ㅋㅋ 편집자K님 거를 게 없는 이번 8월 책 진짜,, 읽고 좋았던, 그래서 함께 읽고픈 마음으로 추천해주시는 책들 항상 저와 잘 맞아서 너무 행복해요 정말🥲 각자 자신의 생활에서 힘든 순간이 있고 그래서 이겨내고 힘을 얻는 방식들 역시 저마다 있을 텐데 저에게 편집자K님은 그런 존재, 나무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항상:) 마음을 잘 다잡아야 할 일들이 많은 일들의 연속인데 부디 무탈하고 또 무탈하시기를 바라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세 권 다 읽고 싶네요. 사랑을 담아 소개 들으면서 맘이 넘 무거워졌는데(사실 소개 초반부터 읽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들으면서 점점 '저 책을 어떻게 읽지?'라는 생각이ㅎㅎ) 자막으로 너무 무겁지 않다고 일러주셔서 읽어야겠다 생각했고, 자연 좋아해서 인챈트먼트도 읽고 싶네요. ^^
주말에 올라올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는데… ^^ 3권 모두 저 혼자는 찾아보기 어려웠을 책들이라 엄청 기대되네요. 최근 우울한 소식들로 인해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요. 준비되지 않은 갑작스런 이별만 아니라면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긴해요😊 시간내서 잘 읽어볼게요. 오늘도 좋은 책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흉흉한 요즘. 안녕하냐고 묻는 것이 조금 다르개 느껴지는 때입니다. 장바구나에 담아둔 신간들이 같이 소개될 때마다 역시 디자인만보고도 책을 고르는 솜씨가 좋다는 우스꽝스러운 생각을 하면서...무더위 속애 집중하지 못했던 독서를 8월에 다시 해보려구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편집자님 영상 없었으면 외로운 1인 독자는 쓸쓸했을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