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드 나무가 잘 죽지 않는데요? 지금 현재, 아보카드 씨앗을 발아 시켜서 3 그루가 있습니다 ( 화분에) 씨앗에서 발아 시켜, 흙에 묻을 때에는,ㅡ 씨앗 몸체의 절반은 흙 속에 묻고, 절반은 흙 위에 둡니다. 벌어진 씨앗이 점점 커 집니다, 물이 모자랄 때는 ㅡ 작아지다가, 물이 넉넉할 때는 ㅡ 다시 커집니다. ㅡ 1 미터가 자란 아보카드 나무 한 그루에,ㅡ 두달 전에,ㅡ 앵두나무, 레몬나무, 사과나무 , 씨앗에서 발아되어 자란, 세 그루를 접목했습니다 죽지 않고 잘 자라고 있었는데요,ㅡ 날씨가 몇일간 90°F 를 오르내리며, 새순이 말라가더니 잎을 떨구지 뮙니까. 아보카드 나무는 ㅡ 끄떡없이 잘 크고 있는데, 접붙인 묘목은,ㅡ 애처롭게~ 아직은,ㅡ 살아서 지탱하고 있습니다 ㅡ 뭐 이런 이야기라면,ㅡ 이 쪼쪼글할망구가 들려줄 이야기 엄청 많습니다. 하하하 앞으로 간간이 들려보며,ㅡ 훈수 해도 되나 모르겠네? 하하하
ㅡ(계속) 이어 볼까요? 하하하 궁시렁궁시렁~ 갸우 열흘 살다 갈걸, 이 쪼쪼글할망구 1년의 생명을 쪼그라지게 해 놓구 갈건 뭐냐구~! 하늘도 쳐다보구, 한숨도 아주 길게 쉬어 보구,ㅡ 입술도 삐죽거리고 있는데 "딩동~!" 가까이의 이웃 할머니께서 오신 겁니다. "What are you doing?" " 심술, 아니, 어리광 부리고 있는 중이야 하늘 쳐다 보면서ㅡ?" "왜? 무슨 일인데?" ㅡ "그게,ㅡ 내가 grafting을 하고 있었거든, 감자랑 고추를 접붙이기 하면, 땅 속에서는 감자가 열리고 땅 위에서는 고추가 열리나? 궁금해져서 시도해 보는 중이었는데, ㅡ 이게 잘 살아 내는거 같더니,ㅡ ( 어쩌구저쩌구) 아침에 보니까 죽었어. 분명히 살아내고 있었거든" ㅡ 이웃 할머니, 눈을 깜빡깜빡깜빡 하시며 정성스레 듣고 계신 겁니다. 그러더니, 서서 계신체, ㅡ 눈을 꾹 감았다 뜨시더니,ㅡ ㅡ "그렇게 하면, *매운 감자* 가 나오는 거야?" ㅡ '헉~!' "매매매~ 매운 감자 요?" ㅡ " 아~ 하하하 ㅡ 거기까진 생각을 안해 봤는데요?! ㅡ 매운감자" ㅡ 아쒸~! 이젠, 땅속엔 감자, 땅 위엔 고추, 가 아니라, ㅡ *매운감자* 가 나오는지를 알기 위해서 ㅡ 다시 시도해 보아야 겠습니다. ㅡ 이 쪼쪼글할망구랑 같이 시도해 보시겠습니까? 그런데,ㅡ 지난 9개월동안, 기후 변화로 이 쪼쪼글할망구집 지붕 위에로 날마다 강물이 아닌 , 강구름이 흘러서 창문으로 햇님이 안들어 옵니다. ㅡ 매운감자 ㅡ 만들어 내야 하는데 ㅡ 청량고추 씨앗도 구해 놓았습니다 진짜로 *매운감자* 상상 하면서요 하하하
하하하 ㅡ 뭐 오가는 사람도 없으니, 이 쪼쪼글할망구가 누구에겐가 방해되지는 않을거 같으니까 또 하나 들려 드릴까요? ㅡ ' 감자나무에, 고추 나무를 접붙이기 하면,ㅡ 땅 속에는, 감자알이 주렁주렁, 땅 위에는 고추가 주렁주렁?' 궁금해졌던 겁니다 ㅡ 화분에 감자싹도 나왔고,ㅡ 고추 싹도 나왔습니다 '옳치, 궁금한거는 시도해 보는 거라' 면도칼루ㅡ 조심스레 고추 싹을 잘라서, 감자 나무에 얹혔습니다, 어어? 그런데 접 테이프가 안보입니다 나무가 아닌, 채소여서, 시간끌면 ㅡ 금방 맥을 못추스리니까, 눈에 뵈는 누런 테이프로 ㅡ 붙였습니다 ㅡ 다음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살폈더니,ㅡ 고추나무가 꼿꼿하게, 싱싱하게 살아 있는 겁니다. ' 엉? 살아 있네' 히야~! 얼마나 좋던지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ㅡ 싱싱한 고추 모종 보면서 콧노래 흥얼흥얼. 일주일 지나자,ㅡ 고추싹 꼭데기서 파리똥만한 새 잎이 나옵니다. ㅡ *땅속에는 감자가, 땅 위에는 고추가 세상에는 신비가, 내마음엔 감격이 Time~ Oh, good good time 지구라는 행성엔 쪼쪼글할망구가 사네* 흐흐 ㅡ 열흘째 날,ㅡ 눈을 떴는데,ㅡ '어마나! 어떻게 된거지?' 고추나무가 축 늘어져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헉~! 이럴 수가 있다니. ㅡ ( 그 순간, 이 쪼쪼글할망구 1년은 더 늙었습니다) *왜? 꼬꾸라졌을까?* ㅡ 아~! 테이프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 테이프에붙은 식물 살점이 곪았습니다. ' 아~ 내 잘못 이로소이다' ㅡ (계속 ㅡ 이 쪼쪼글할망구의 눈이 아물거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