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 잘생겼다 소리에서 질린다는 표정 짓다가 들으먄 들을수록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바뀌는게 너무 그냥 눈물남.. 현재가 계속 이나를 질린다 얘는 내가 악세사리인가 날 좋아하긴하나 의심하고 혼자 질려하고 나도 모르게 정을 떼다가 그래도 얘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깨닫는 그 과정이 표정에서 딱 보임
4:09 이거 ㄹㅇ 팩트임 나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이별을 말하기 전까지는 너무 힘들거 같았는데 막상 헤어지니까 알겠더라 난 걔를 좋아한게 아니라 연애가 좋았던거임 + 전 남자친구가 저에게 말을 너무 함부로 해서 헤어졌습니다. 아마 그 분이 저에게 잘해줬다면 계속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을거에요. 그러니 지금 곁에 있는 분에게 잘해주세요. 연애를 좋아했다는걸 깨닫기 전까지는 어쨌든 그 사람을 좋아하는거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별하신 분들 눈물 참지 마세요 저도 멀쩡히 살다가 얼마 전에 하루종일 오열했어요. 아무리 연애가 좋았더리도 같이 보낸 시간이 있는데 당연히 눈물나죠
현재 지금 있는 나는 현재라는 걸 각인 시켜준 이나 현재는 지금 우주재 배우가 지금 현재 역활이니 3자 대면 물어보는 느낌인거같은데 현재가 어디가 좋아?이거는 지금 있는 현재상황에서의 현재인거 같은 느낌이 나뿐인가? 현재라는 이름이 현재냐 과거냐 미래냐 이거인걸로 생각해서 우주재 배우가 지금 현재가 ('나')라는 1인칭 복수를 쓰는건지;;ㅋㅋㅋㅋㅋ현재 즉! '내가 현재 있는 나'
나는 이나가 말하는거 듣고 정말 찐사랑이라고 느꼈음... 뭐 잘생겼다가 이유가 되면 안좋을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기 눈에 가장 잘생겨보인단 뜻이고 저런 사소한 이유 하나하나 기억하는 정도면 정말 많이 생각하고 아끼는 것 같음 상대방 입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나는 진심같아보인다고
찐사랑 특 : 말 계속 끊고 답정너 시전하며 돼지 먼저 볶는거 절대 못보고 본인은 전화중에 딴사람이랑 한참 말하지만 남자친구는 절대 그러면 안됨 마지막 장면때문에 너무 미화된게 아닌가 싶네요 나는 니가 좋아좋아좋아좋아 하면서 코뿔소마냥 들이받는건 사랑이 아니에요 필요한 사랑을 줄줄도 받을줄도 모르는 이나가 안타깝네요
처음엔 과하게 간섭하는 것 같고 집착 같고 자기중심적이고 자기가 서운한 것에만 취해 있던 이나에게 '얘는 정말 나를 좋아하는 건가?' 라고 의문점이 들어서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고 "잘생겨서"라는 답변을 들었음 '역시 외모 때문에 좋아하나' 라고 생각했다가 그뒤로 나오는 세세한 상황과 이유들 때문에 '얘는 진심으로 날 좋아하고 있긴 하구나...'라고 생각하는 듯 ,,, 근데 모든 것에는 정도가 있듯이 이런 연애에서도 '적당히'가 필요한 것 같음 일주일에 5번 만나는 거 누군가는 좋아하겠지만 적어도 현재는 힘들어하는 듯 물론 나도 힘들어할 것 같고,,, 그걸 조금이라도 티내면 '나를 안 좋아하고 귀찮게 여기는 사람' '나를 싫어해서 안 만나는 사람'이라고 낙인 찍혀 버림 그래서 나만 나쁜 놈 나쁜 년 되는 거고...
아 주우쟄ㅋㅋㅋㅋㅋ 맨날 찐으로 화내다가 여기서 연기하는 거 보니까 너무 반갑고 이상하다 잘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석잌ㅋㅋㅋ는 연참에 나오고 ㅋㅋㅋㅋ 다들 어색하게 인사하는 거 왜 저렇게 웃긔냨ㅋㅋㅋ 살려주세요 하는 것도 킬포. 상정배우님 엄청 더 신난거 같은데 ㅋㅋㅋㅋ 이나가 좋아하는 이유 말하는 데 현재가 힘들어하면서도 이나랑 계속 만나는 이유를 알겠는 편이다.
0:33 와 이거 진짜 이거 진짜로 핵공감인데 나만 이런가 싶은 게 이렇게 장면으로 나오는 게 이런 기분이군요. 진짜 전화오는 순간 하던 거 다 중단하고 전화를 받게 되는데, 정작 상대방은 어디서 만난 친구들이랑 한참동안 떠들고 있는 거, 나는 다른 거 하지도 못 하고 그걸 전화기 너머로 한참 듣고 있는 거 이거 진짜 내 시간은 전혀 중요시 여길 생각이 없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짧대에서 연출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뭔가 이상하게도 보상받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 기분이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적인건 서툰게 아니지않나요... 지금 이렇게 드라마로 비춰주니까 사랑스러운거지 전화하는데 딴사람이랑 말하고 남자친구말은 다끊고 남자친구가 자기 취향대로 안한다고 자기가 달려들어서 김치부터 볶고 (이걸.. 도와준다고 표현하신건가요..?) 이런거 연인은 고사하고 친구사이에도 하면 안되는거 잖아요; 왜 유독 이나가 쉴드러가 많은지 이해를 모다겠음..
시영편 다음으로 좋아하는 편이에요 오늘 또 보러왔는데 진짜 엉엉 울다갑니다 마지막까지 너무 완벽해 이 편은 주우재님 표정연기가 너무 좋아요 진짜 너무 좋아 저까지 괜히 저까지 몰입되는 .. 이 새벽에 진짜 엄청 울었네요 특히 마지막 상정님 말하는거 너무 슬퍼요 헤어지지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