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영화는 분석하려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참 멋진 영화입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조폭을 미화시킨다' 라는 비판적인 관점으로 보기보다 이러한 주인공과 조연들이 사는 세상을 관객들이 꿈꿔보길 요하는 장진 감독의 배려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타 감독님 언급 ㅈㅅ) 짝패 처럼요. 오래전 극장에서 직접 보고 그 뒤로 몇 번을 다시 돌려보아도 저에겐 참으로 멋진 대사가 많은 영화입니다.
참고로 총에 전투기가 맞아 격추되는것이 어의없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 2차세계대전때 오웬이라는 사람이 권총 A1911A1 으로 쏜 4발의 총알이 전투기를 격추시켰고 실제로 총으로 전투기를 격추시킨 사건은 여러번 있었다. 이 이야기는 술집에서 정준호분과 전투기조종사 두 사람의 대화를 복선으로 사용한 장진감독의 이스터 에그인데 이것을 꼬집는것이 우습기만하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킬링타임이상의 작품이었다. 총 6회 감상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