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태어난지 석달이 넘은 쌍둥이 중강아지 겨울이와 봄이 한참 치고 박고 장난이 심하던 56일차(2019년 1월 31일) 상황입니다. 악동 동생 봄은 지금은 겨울이에게 힘으로 밀리며 살아요. 동생에게 당하는 겨울이 안쓰러워 마음이 고운 독자분들 상처 받을까봐 숨겨놓았던 이미 지난 과거 영상, 봄이 어떤 강아지 인지 살펴보며 쉬어가는 짧은 조각영상으로 준비했어요. 지나가는 마음으로 가볍게 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싸울때 나름대로 법칙이 있는지 무는 힘이 조절되어 겨울 몸에 상처는없어요.
3월 정연복 꽃샘추위 속에 겨울과 봄이 함께 있다 아침 저녁에는 한기에 온몸이 떨리는데 한낮에는 온 땅에 봄기운이 살살 풍긴다 같은 산에서도 겨울과 봄이 공존한다 산의 응달쪽에는 아직 눈이 그대로 쌓여있는데 햇빛 좋은 곳에는 벌써 이른 봄꽃이 피어있다 겨울과 봄이 사이좋게 살아가는 3월은 생의 고통과 기쁨이 반대되는 것이 아님을 가르쳐주는 참 철학적이고도 평화롭고 희망적인 3월이다 🐶💕 ☺
어머어머~~~ 우리 봄이 대단하군요 도망가는 겨울이를 끝까지 쫓아가며 물고 늘어지네요 정말 한성격 하는 봄이... 놀라워요 지금은 더 자라서 겨울이한테 밀리지만 그래도 복실이 닮은 봄이는 만만치 않을거 같아요 봄아~~~ 겨울이한테 적당히 하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보고싶구나 금동이도 복실이도 쌍둥이들 싸움에 어쩌지 못하고 멀뚱히 쳐다보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헉~ 이럴수가 계속 당한 애기가 겨울이였군요 ㅠㅠ 소리가 너무 애잔해 듣기가 힘드네요. 자막에 보충 설명없어 금동파님! 설명글을 읽고 겨울이의 울음이라 사실을 알고 더 마음이 아프네요. 봄이야 너 그러지마라. 순둥이 겨울이 울음소리 들리지도 않니! 얼마나 아프면 그 무더한 성격 겨울이가 그러겠니😢 봄이 너 밉네!!!
역시 앙칼진 봄이녀석이 제 오빠를 잡긴 하나봅니다.. 복실여사도 금동이도 안절부절..안타까워 발 동동거리면서도 그저 지켜보는 걸 보니 비록 짐승이지만 나름의 순리를 지키는 모습이 참 훌륭합니다.. 조금 더 커서 겨울이가 진정한 사내가 된다면 봄이 어쩔수없이 지겠지만, . 부디 겨울이가 아비를 몰라보고 금동이에게 덤비거나 봄이가 제 언니 장금이에게 덤비는 불쌍사만 없기를.. 그래도 끝에 같이 한방에서 꼭 붙어서 자는 모습을 보니 어린애들 소꿉노릇 같기도 하네요..ㅎㅎㅎ 아파트안이라 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저에게는 금동이네의 멋진 삶을 보는 재미는 항상 색다른 경험이네요.. 항상 금동파님 댁내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와......봄이...대단하네요.목덜미 잡힌 겨울이의 울음소리가 너무도 애처롭고 안쓰럽습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생존경쟁중 한 부분.. 형제간에 치고박고 성장하는 법이지요. 이제는 많이 자라 겨울이가 봄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잘 극복한 듯해서 다행입니다. 어른 가족들이 달려와 관심갖지만 개입하지 않는것을 보면 크게 문제되지않으니 그랬겠지요? 마음 여린 금동파님께서 촬영하시면서도 당황스럽고 개입해서 겨울이를 도와줘야하나.. 고민이 많으셨을꺼 같아요~ 짧지만 충격적인 영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