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과 집콕생활이 장기화되면서, 홈 인테리어나 집꾸미기 관련 수요가 늘고, 산업 전반의 불황과는 대조적으로 일부 홈인테리어 관련 시장이 예기치 못한 깜짝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뉴스도 있네요.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이젠 밖에서가 아니라 안에서 소확행을 찾으려고 하는 추세인가 봅니다. 저는 20년차 고층아파트 단지 2층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물론 이동의 편의성이나 안전성 등의 장점도 적지 않지만) 하루중 일조시간도 짧은데다 그나마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시선차단을 염두에 둬야하다보니 낮에도 블라인드(현재는 아이보리색 콤비블라인드)를 내리고 생활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콤비블라인드는 다른 커튼이나 롤스크린보다는 시선차단과 햇빛투과를 반반씩 잡아주기 때문에 어느정도 실내 밝기는 확보되는 편이지만, 발코니 창의 상부는 완전 개방해서 햇빛이 더 들어오게 하는 탑다운 형태의 블라인드가 있다고 하여 최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관련 영상을 찾아보니 안타깝게도 윗쪽이 내려올 수 있는 탑다운 방식의 블라인드는 허니콤 하나밖에 없다고 하네요. 보다 많은 햇빛이 들게 하려면, 콤비+탑다운 블라인드의 형태가 가장 이상적일 것 같은데, 아직 개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선차단 부분은 허니콤보단 콤비 형태가 일조량을 좀 더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어쩌면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탑다운 방식의 특허권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탑다운기능에 특허가 걸려있는건 아니고, 단지 만들기가 조금 번거롭고 굳이 만들 필요성이 많지않아서 입니다!(상하작동만 해도 큰 불편함이 없고, 또 저층의 수요가 아주 많은건 아니니까요) 요즘은 콤비&3D쉐이드&우드블라인드도 윗쪽은 햇빛이 들어오고 아래만 가릴수 있는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리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