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소비자 입장이면, 세이코는 우습게 볼게 아니라 고마워해야될 존재입니다. 세이코 덕분에 두가지 효과가 있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하나는 적은 예산으로 그 예산보다 만족할 수준의 시계를 살 수 있게 해준다는 점, 다른 하나는 세이코 덕분에 스위스 시계가 가격을 더욱 심하게 올릴 수 없게 하는 역할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세이코는 무시할게 아니라 부자가 아닌 사람도 신뢰할 수 있는 기계식 시계를 가질 수 있게 해줬다는 점에서 프로메테우스같은 존재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주위에 누가 차고 있으면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될껍니다. 반짝거리는게 영롱하거든요. 아무리 시계에 관심이 없어도 그세를 보고나면 아 저거 비싸겠구나 생각은 할 껍니다. 차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일반분들은 주면에서 볼 기회가 잘 없겠지만 그 반짝이고 고급스러운 자태는 자동으로 시선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무슨 말 하는지 그세를 아는분들은 공감 하실꺼예요. 아무리 리뷰를 보고 사진을 봐도 알 수 없습니다. 정말 사진빨 영상빨 안받는 시계거든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부탁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시계 공구 리뷰 한번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인터넷에 판매하는 시계 공구들 거의 대부분 중국제 저렴한 것들 밖에 안 보이던데 줄 교체 몇 번 하다 보면 마모되고 휘어지고 난리더라구요.. 싸니까 그냥 한번 쓰고 버린다고 생각하면 상관은 없을건데 이게 이 나가고 휘어지면서 시계에 흠집 낼꺼 같아서 쓰기 꺼려지네요. 좀 쓸만한 공구가 있다면 리뷰 한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심을 다한 광고. 찾아서 보고싶은 유료광고 생활인의 시계는 정말 그랜드세이코 같네요 시계의 촉감 과 냄새 빼고는 내가 가진 듯 다 묘사한 리뷰인데 이렇게 소수정예의 구독자들만 보유하시니 ㅎ 영화만큼 재미났습니다. 손목 위에 교토 고찰의 자갈정원에 내린 설원 다듬은 듯 다듬지 않은 춘분을 맞는 봄뜰 다이얼에서 이런 환영을 보여주는 일루셔니스트 톱니가 먼길 떠날 때 길양식 윤활유 주머니까지 챙겨가는걸 보여주시는 공학적 안목에 위성통신의 시대에 태엽탈진기에 헤어스프링으로 한계에 도전하는 모순을 인간의 열정으로 바꿔 묘사해주시는 편파적 애정 오랜만에 좋은 명작 리뷰를 음미합니다 고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일본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계로만 본다면 ᆢ 역사나 시대등 피할수 없는 일본시계 역사죠ᆢ 쿼츠파동 등 일본이 세계 시계에 큰사건을 한건 그예죠 ᆢ 그래서 세이코의 킹인 그세는 일본에서도 끝판왕 할정도로 찬양하죠. 시계 메니아들 사이엔 그세를 하나 정도 갖고싶어한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ㅎㅎ 다만 전 쿼츠쪽만^^; 암튼 영상 재미나게 봤습니다 ㅎ 고생하세요~~
무브기술력 자체는 경진대회 존폐에 영향을 미쳤으니 두말하면 잔소리고 다이얼 마감도 천만단위에서도 따라올 브랜드가 몇이나 있을까고 문제는 호불호가 갈리는 gs마크인데 옛 쇼군 시절 가문마다 문양이 정말 개성있고 멋찐데 그것을 참고 해서 브랜드 심볼만 잘 만들면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처음에 그랜드세이코 가격보고 저거살바에 롤렉스사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 자산가 분들 보고 한심한 생각이란 걸 알게되었죠. 가격이 선택에 문제가 되지않는 사람들은 이거살바에라는 얘길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미 롤렉스는 물론 왠만한 하이앤드는 이미 소유중인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영상 잘 봤습니다. 그세 마감은 정말 최고더라구요.. 근데 왠만한 모델들 모두 두께가 파네라이 수준이에요..오버사이즈 워치도 아닌데.. 수트입을때 착용하기 부담스러운 두께더라구요.. 구형 지엠티 보고 기함했네요... 김생활님께서 두께 별 지적 없이 넘어가는게 왠지 아쉽달까요~
쿼츠의 정확도랑 유지보수성을 좋아하고, 전천후 스펙+디자인이면 더 좋은지라 그세를 참 좋아하는데 생활인의 시계에 이게 나오는군요 ㅎㅎ 몰랐던 스토리도 듣고 다양한 각도로 보니 좋습니다. 일본브랜드들이 다 좋은데 홈페이지에 시계를 너무 멋없게 보여준다는게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백화점 돌아다니시면서 보시는 분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젊은 미래의 고객들에게 너무 디스어드밴티지를 갖고 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 경우 500~1000만원 사이에 예산으로 시계를 구입한다면 그세는 아예 포함시키지 않겠습니다. 만듬새, 퀄리티는 그 브랜드를 선호하는 사람의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고 500이 넘는 시계라하면 결국 명품에 해당함을 말하는 것인데 명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브랜드 파워"가 7할 이상을 차지합니다. 주변에 그세를 알아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그세를 500이상 지불했다고 하면 그것을 수긍할 사람은 또 몇이나 될까요? 일본에서 조차 롤렉스,오메가,카르티에가 부동의 1~3위의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데 가성비에서도 밀리는 그세를 명품대열에 올리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일본제품에 특징이 뭐하나 꼽히면 ... 정말 잘만든다 ..이다 .. 과거로부터 정밀한기계류 는 일본산이 알아줌 .. 정밀기계는 과거 유럽제.미국제가 판을 쳤지만 .. 일본이 잃어버린 30년 전엔 .. 세계에서 가장 좋은 공작기계류 는 전세계를 일본이 석권했음 ... 지금 반도체를 미국.대만. 한국이 석권한거 처럼 .. 한때 전세계 자동화 라인공작기계에 전세계 판매량에 90퍼센트 를 일본 한나라에서 만들어서 팔았을정도로 ..정밀 기계에 관한한 과거 전세계를 석권한적이 있었음 .. 가성비 짱 인정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