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영상을 찍은 쥬슌이 엄마 입니다. 저와 아이들의 생일이 곧이라 자기 전에 우연히 제 삶을 되돌아보다가 이 영상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2천개가 넘는 댓글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힘들었뎐 시간도 있었지만 참 잘 살아내고 있구나' 하는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저를 좋은 엄마로(?) 포장해주신 하이머스타드 팀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이 영상을 보고 마음 따뜻해지는 댓글을 달아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하루가 감사로 쌓여 일상이 행복해지도록 만들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20개월 아들둥이 키우는 엄마에요. 36개월 연년생 형도 있구요. 우연히 지금막 영상을 보게 됐어요. 참 신기한게, 지우가 다운천사라지만 왜이렇게 예쁘죠? 내 아이가 아닌데 마치 내 애처럼 너무 예쁘고, 다운천사 모습이 그 예쁨에 가려질 정도네요. 진짜 예뻐요. 얼굴에 순둥이라고 써있는걸요 , 엄마 :) 예쁜 지우랑 시윤이 정말 예쁘니까 가족 모두 행복하길 바라요.
장애아 키우면 평생 지옥속에서만 살아야하는건가... 좋은말 해주면 포장하지말라고 날세우고 주변의 위로와 격려에는 그럼 너가 키워봐라. 라고 하면서..? 슬프다.. 나의 사랑하는 가족 중 두명이 장애인이지만 우리가족은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좋은말은 좋은말로 들으면서 행복하게 살 것이다. 사랑해 우리가족♡
우연히 다운증후군 딸과 어머니가 걸어가는걸 본 적이 있어요. 딸이 10대인지 20대인지 나이는 잘 가늠이 안 되었는데 엄마한테 얼마나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웃으며 걸어가는지..얼굴이 너무 행복해보였어요. 순간 그 두사람을 안쓰럽게 바라봤던 제 자신이 부끄럽더라구요. 저렇게 행복한데 왜 내가 저들을 이런 왜곡된 시선으로 본거지 싶었어요. 지우, 시윤이 어머니도 둥이들하고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여기는 호주인데요, 아이를 데리고 키즈짐에 다녔는데 호주 엄마들은 아무렇지 않게 다운증후군 혹은 자폐아인 본인 아이를 데리고 와서 일반 애들이랑 운동시키고, 다른 엄마들도 아무렇지 않게 똑같이 대하는 모습을 보고 그래 특별히 대할 필요도 그렇게 볼 필요 없구나 생각들었어요. 세상에 지우가 당당히 나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장애아를 둔 엄마에게 어떤말도 하기 쉽지 않은것 같아요. 힘내라고 말 하기엔 동정하는것같고 어쩔수 없었다 라고 말 하기엔 남일이라 쉽게 말하는것 처럼 느껴질까봐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장애아와 비장애아 두쌍둥이를 키우는건 대단한 것 같거든요 항상 웃는 날이 더 많으시길 :)
우연히 엄마와 아기 옆에 앉게 됐는데 아기가 웃는 얼굴이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얼굴을 보고 다운증후군 아기구나 생각은 했는데 너무 이뻐서 아기가 너무 이뻐요! 항상 이렇게 웃나요? 라고 하니까 아기 엄마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이런 평범하고 심플한 반응도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인애플초밥 아유... 참 안됐다 니가. 너 몸뚱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너는 정서적인 불구자다. 세상은 공짜가 아니야. 장애를 가진 이들을 배려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커뮤니티에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는지 이미 증명되 있다. 너같은 주장을 한 집단이 이미 있었지. 나치들의 결말이 지금의 역사적인 평가가 어떤지 알면 너의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 알겠지.
저는 연년생오빠가 다운증후군인 20대 후반여자예요.. 참 이런 브이로그를 보니까 마치 저희엄마도 젊은 시절 그랬을까 싶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ㅠㅠ 정말 지금까지 커오면서 오빠로 인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그게 부담이 되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오빠로 인해 저희 가정은 아직도 너무 단란하고 행복합니다😊 마치 초등학교 1~2학년의 재롱을 평생 보는 기분이랄까요? 가족 여행도 많이 다니고, 가족끼리 모여서 얘기하고 애정표현도 더 크구요. 꼭 장애가 불행한 것만은 아니었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오빠는 어릴때부터 언어치료, 사회화 교육을 꾸준히 받은 덕에 글도 자유롭게 읽고 쓰고 컴퓨터로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구요 ㅎㅎ가족들한테 문자 카톡, 스스로 버스도 다니며 주간보호센터에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들도 자유롭게 지금껏 직장생활도 하시고, 취미생활 역시 충분히 하실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꼭 이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늘 행복하기만 했던건 아니었지만 지금까지를 생각하면 참 행복했던 것 같아요! 구독해놓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구자영 영상을 이해못하셨나봅니다. 짐이라 생각하는사람은 영상속에 아무도 없습니다. 부모 두분 다 아이를 너무나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어떤 근거로 "짐"이라고 단정지으시는건가요? 본인의 입장을 대입하신건가요? 그런거라면 여기서 하실말씀은 아니신것같네요. 충분히 행복해보이고, 아이를 사랑으로 잘 키우고 잘 살고있는데. 굳이 여기서 입양 어쩌구 짐 어쩌구 하는말은 정말 경솔하시네요
남편분이 훌륭하세요~ 뱃속에서 키운 엄마도 내기 힘든 용기를 남편분 덕분에 사랑받는 가정에서 지우가 자랄 수 있는거 같아요~ 다운천사 진짜 맞는거 같아요~ 잘 웃고 눈만 마주쳐도 사랑한다해주고 긍정적 에너지가 진짜 많더라구요 특수학교에서 근무해보니 다운들이 진짜 사랑스럽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비장애형제자매들이 낸 책 '나는'이라는 책.. 한번만 읽어주세요. 잘하시겠지만 지나온 삶을 서러워하는 저로써.. 오히려 비장애형제를 더 신경써줘야 한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저까지 신경쓰기엔 힘든 상황이였음을 이해하지만 어린 시절이 너무 서럽더라고요. 성격이 예민해지고 연애성향도 회피형, 불안형..양극을 다가지도 있어요. 누구보다 착하고 철든 딸로 자라온 저지만. 초등학교2학년부터 장애를 가지게 되면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봐 머리를 벽에 밖는 자해를 하기도 했어요. 학대받고 살아온 삶도 아니고 장애형제를 가진 평균적 분위기의 중산층 집안에서 자랐는데. 너무 어릴때부터 철든 삶. 착한 아이를 강요 받고(부모님도 무의식중에) 살았던거 같아요.. 꼭 읽어봐 주시고 아이가 어릴때 늦기전에 더 큰 관심 가져주세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성인이 되고서야 이 책이 만들어진 모임에 참여하셨다가 참 많이 우시고.. 저한테 사과하셨어요. 근데 이미 형성된 성격을 고치기가 힘드네요.. 실수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벌써 100분이 넘는 분이 좋아요를 눌러주신걸 보면 강쓸님의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꺼라 믿어요. 저 또한 비슷한 경험을 했고 어린시절 왜 내가 태어났지? 오빠만 키우면 되는걸 왜 나를 낳은거지? 하는 원망의 마음이 더 컸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극복하여 조금씩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단계이긴 한데요... 아직도 마음의 상처가 깊은걸 보면 갈길이 먼듯 하네요.
강쓸 저는 장애 형제를 두진 않았지만 제 이야기를 써놓은 듯 저와 너무 같아 놀랐어요.. 어릴 때 가족들과 여행도 자주 다니고 나름 행복하게 지냈지만 왜인지 항상 관심이 부족했고 항상 슬픈 감정이 따라다녔어요... 정확한 나이는 기억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때 부터 휴지 걸이에 머리를 박거나 손으로 목을 조르는 행동을 하고 자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전 항상 밝고 착하다는 소리를 달고 살아서 조금이라도 힘든 티를 낼 수가 없었어요...지금은 세월이 흘러 이십대 중반이 되었는데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이 무섭기만 해요... 또 언제 찾아와 나를 괴롭힐지,,, 내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고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어 아무말 하지 않고 그냥 묵묵히 사는데 강쓸님 댓글을 보니깐 제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위로가 되네요..
엄마의 마음 누구보다도 잘 아는 울 아들도 다운천사예요. 마음을 다잡고 사랑으로 양육하리라 매번 다짐도하고 가끔씩은 포기도 하며 울며웃다보니 우리아들은 이제 34살이 되었는데 이제와보니 이애가 없었다면 너무 외로운 노후가될텐데 지금까지도 이아이때문에 웃어요. 앞으로 몇번의 가슴이 무너져 내릴지 모르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아일 .사랑해주세요. 훗날 그사랑이 되돌아올겁니다....응원합니다.
‘이 아이가 없었으면 외로웠을 노후’라는 글귀에우리 부모님 얼굴이 스칩니다. 저는 동생이 자폐스펙드럼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동생이 어릴땐부모님뿐 아니라 우리가족 모두 정말 너무 괴로웠어요. 그런데 지금은 놀랍게 모두 행복합니다. 정말 행복해요.부모님도 글쓰니처럼 노년에 외롭지 않다고 하세요. 다른 사람과 동일하지 않더라도 우리가족만의 충만한 행복과 기쁨이 올꺼에요. 모든 장애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족중에 자폐성 장애인이 있는 현직 특수교사입니다! 다운천사라는 말 정말 공감되어요. 저는 이쪽 일을 하고 싶어서 초등학생때부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요. 다운증후군 아이들 정말 천사같아요! 어렸을때는 못느꼈는데 교사들 말에 가장 잘 반응해주고 제일 예쁜짓 많이 하는게 다운천사들이에요😊 우리 아이들 다 예쁘지만 다운아이들은 진짜 말그대로 천사에요!
영국에서 다운증후군 여성 두명과 함께 살았어요. 가식없고, 악의도 없고 순수한 사람들 옆에 있는 걸로도 너무 따뜻하고 감동이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들을 보면서 ‘정말 사람은 이런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도 그들이 제 삶에 축복이자 선물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미혼이지만 말씀하는거 듣다가 왠지 울컥하고말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암이 재발하셔서 항암중이신데 내가 선택하지않은 부모, 내가 선택하지 않은 자식 하지만 우리는 부모자식이라는 인연으로 묶여있다는것 그래서 슬프고 힘들고 원망스러울때도있지만 그만큼 더 사랑하고 더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를 위해 살아가는 원동력이되는것같습니다. 가식없이 꾸밈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듣게되어 타인의 삶을 이해하게되는것같습니다. 아파트만 보이는 창문에 그린 알록달록한 그림처럼 두 아이들이 보는 잿빛세상을 따뜻하게 보이게해주는 당신은 아름다운 어머니세요
많이 힘드시겠어요.저는 아이들이 초딩때 암수술하고 몇년전 알수없는 이유로 진짜 매일매일을 죽는게이런건가하며 온몸이나빠져 울며살다가 운좋아서 희귀병발견하고 수술후 겨우 살아났어요.그무렵 딸은 이십대중반이었는데 본인이 맘이 나때문 아프니 가끔 짜증스런 말투에 제가 상처받았던 적이있었어요.이해는 하는데 그때 어찌나 서럽던지.수술후 완치하고 건강해지면서 지난세월 돌아보니 무섭고 어둡고 긴 터널을 어찌 지나왔나싶고.물론 가족의 힘이 크지만. 어머니 완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다운증후군 오빠가 있습니다. 천사같고 애교많은, 제게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오빠입니다. 저희 집안의 분위기메이커에요~ 사람들 시선과 생각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멀쩡하게 태어나도 금수같은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요. 속앓이 많이 하셨겠지만, 지금처럼 밝은 마음으로 애정을 많이많이 주시면 그만큼 행복으로 돌아오실거에요... 응원할게요~
저희 집도 오빠는 지적장애, 동생은 신체장애를 갖고 있어서 보면서 조금 울었어요. 저희 부모님도 정말 많이 고생하셨는데 지금은 일도 하고 사회생활 하면서 살아가는 법을 천천히 배워가고 있어요.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인식개선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게 현실이지만 항상 당당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라요.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특수교사 입니다. 다운증후군 아동을 5명 정도 맡아서 담임을 한 경우가 있었는데, 다운 증후군 아동들은 지적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언어, 감통, 음악 등 다양한 치료를 많이 접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아동들이 배가 남산만해지며 뚱뚱해지는 경우가 많아 식단 관리해주시면 좋고 그리고 장애아동이라고 다 해주시면 안됩니다. 스스로 옷입기, 양말 신기 등등 스스로 할 수 있게 교육해야합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스스로 적응 관련 부분은 많이 좋아지고 자신의 이름 엄마 이름 등 다 쓸 수 있습니다! 다운증후군은 정말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수준을 고려해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면 좋습니다. 또래의 모습을 많이 모방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다운증후근이 21번 염색체를 하나 더 갖게 된 거잖아요 제 생각에는 하느님이 첫째 아이를 만드실 때 첫째 아이가 너무 예뻐서, 너무 좋아서 뭐라도 하나 더 주고 싶은 마음에 염색체까지 하나 더 주셨나봐요~ 첫째 아이랑 둘째 아이 너무 예쁘시네요 분명 이 짧은 영상에서도 두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지고 이 영상을 보는 내내 '이 두분은 첫째 아이 둘째 아이 모두 예쁘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실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아이 두 명이 다 천사에요 보는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저도 영상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분명 아이들도 예쁘게 자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정말 처음 낳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좌절도 많고 눈물도 많으셨어요... 저는 다운 증후군을 앓는 남동생을 둔 누나인데 7살 어린 동생이다보니 초등학교때부터 늘 배려하며 살았어요 가끔 부모님의 관심이나 사랑이 동생한테만 가서 섭섭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마음도 아프고 부모님도 짠해요. 정말 이런 이야기 공개적으로 하기 힘드셨을텐데 대단하세요. 그리구 늘 응원합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는 티가 난다고 하잖아요 :) 쌍둥이 동생도 주변 사람들도 많이 도와주고 사랑줘서 건강하고 착한 아이로 자라날거에요. 정말 쉽지 않지만. 화이팅입니다.
웃으며 이야기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과 눈물을 견뎌내야했을지 차마 상상조차 안가네요..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는 너무 쉽게 얻고 쉽게 낳고 쉽게 키우는지 알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죠 유투브를 통해서 예쁜 아이들 크는 모습 보여주시면 비슷한 다른 가족들에게도 위안과 행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 모든 가정 화이팅입니다
지인에게 이야기를 꺼내고 그리고 이렇게 영상을 찍기까지 수많은 생각들과 고민들이 있으셨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하지만 그 생각의 횟수만큼 고민의 깊이만큼 더 단단해져가고 있으실 거라 생각이 들어요. 한편으론 너무 잘 이겨내야겠다는 마음보다 어려우면 도움도 청하고 가족 앞에도 울기도 하고 그러셨음 좋겠단 생각도 들고요. 누구나 다 그렇잖아요^^ 4개월 된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어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던 영상이었어요. 같이 키워보자는 친구 분의 말처럼 다양한 도움의 손길 감사의 손길이 끊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오게 된 여자 대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자폐를 가진 남동생을 둔 누난데요! 영상을 보며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엄마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고 외로웠겠구나 생각이 들어 슬퍼지는 밤이네요😅 주위에 다운증후군 가족분들이 꽤 계시는데,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또 긍정적으로 사는 것 같아요!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 오히려 우리 다운 천사들이 스트레스 받지않고 순수한 마음 그대로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지우시윤 어머님도 힘들땐 힘들다고 털어놓으며 스스로의 모습을 잃어버리지말고 굳건히 또 긍정적으로 사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하겠습니다😆😊
보면서 참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워졌어요. 어떠한 관점에서는 아이가 부모를 선택해서 내려왔다고도 하더라고요. 이 말에 참 공감이 되기도 해요. 시윤이와 지우가 서로를 형제로 선택하고, 지금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온 이유가 있을 거예요. 아이와 하루하루 커가면서 점점 마음의 평온을 찾았듯이, 앞으로의 삶에서도 서로가 어우러져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참 따뜻한 일상과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장애를 가진 5살 큰아이가 있어요 보다가 눈물이 왈칵나네요 덤덤하게 말씀하시지만 얼마나 많이 우셨을지.... 조금 특별하게 나에게 찾아온아이라고 내가 세상을 제대로 볼수있게 온아이라고 생각하고 사랑라고 있습니다 용기내서 이렇게 세상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다운증후군은 아니지만 정신지체1급인 오빠가 있어요 어렸을땐 많이 원망했죠 나는 왜 나보다 3살많은오빠를 놀리는 동네 아이들로 부터 지켜야햇고 놀고싶지만 오빠를 돌봐야했고 길을가다가 경련을 하는오빠를보며 사람들의 수근거림도 감수해야했죠 어릴땐 부모님 원망도 많이했죠 아무래도 부모님도 감수해야하는 부분이지만 형제또한 모든걸 받아들이고 감수해야하고 내 인생에 한부분을 조금 내주어야 한다는게 어린 저한텐 참 힘들더라고 결혼이야기 오가던 전남친 집에서는 오빠가 아픈사람인걸 알고 자기 자식 인생에 혹이될까 헤어지길 원한다는 말도 들었죠 그때는 그 자리에서 뒤도 안보고 헤어졌답니다 고작 장애하나라는 이유로 모든걸 꼬아보는 사람들과 인생을 같이 헤쳐 나갈수 없다는생각과 사랑하는 오빠를 알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듣게 하고싶지 않았답니다 지금은 6살아이와 100일된 딸을 키우면서 엄마에 마음 우리 부모님의 맘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수많은 그 세월을 남모르게 눈물을 흘렸을지 이제 이해가 가더라고요 장애인를 가진부모님의소원은 내자식 죽은 다음날 죽는게 소원이라고 하세요 형제한테도 피해갈까 자신이 죽기전 자식이 죽어 짐주지않고 온전히 자신이 안고 가고싶으신거겠죠 지우어머님도 점점 강해지실거고 지우 동생도 점점 어머님을 도와주고 이해해주고 할거에요 더 좋은 날이 올거예요 그러니 항상 힘내세요
이걸 보면서 저랑 너무 똑같아서 눈물이나네요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항상 청각장애+지적장애 오빠를 잘 챙겨주고는 했었는데 한살한살 지나고 사춘기를 격으면서 어른들,또래의 아이들에게 상처를 입는 모든게 오빠 탓 같아서 오빠를 멀리했었어요 같이 안다니려고 하고 가족여행 가는것도 점점 꺼려하게 됐죠.. 오빠랑 같이 있으면 받는 시선들이 너무 싫었어요 나도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고 내가 왜 이런 상처를 받아야하나 싶었죠 사람을 볼때 저사람이 장애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고 마음속으로 이사람은 잠깐 볼사람, 저 사람은 오래가고 싶은 사람 이런식으로 정했던거같아요 오빠에 대한 얘기도 잘 안하고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싶으면 말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사회인이 되었는데 어렸을때와는 다르게 생각하고있어요 우리 오빠가 남들과 다르니까 '잠깐' 궁금해서 볼수도 있겠지, 그냥 그 순간에만 단순히 궁금해서 보는거라 생각을 하고있어요 요즘엔 오빠랑 같이 산에도 가고 누구보다 소중한 오빠에요 만나는 사람이 있지만 그사람이 됐던 누군가와 결혼하게 될때 저도 오빠 때문에 결혼을 고려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면 무조건 결혼을 안할거에요 오빠가 훨씬 더 소중하니깐요 결혼해도 오빠랑 같이 살수있다면 좋겠어요 오빠한테 비장애인들처럼 많은것을 경험할수 있게 해주고싶어요 그리고 이 영상을 보면서 참 우리엄마도 힘들었겠다.. 내가 그동안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울때 엄마는 얼마나 마음이 더 찢어지고 힘들었을까 싶어요.. 부모님이 노후에도 오빠의 미래를 걱정하느라 편하시지 않게 사시는게 싫어서 제가 힘들어도 오빠를 케어해줄수 있는 능력이 될수있게끔 노력하고있어요 지우랑 동생,그리고 어머님.아버님 아마 힘드시겠지만 천천히 나아가시면 돼요 아직 모자라긴하지만 정부에서 지원해주는게 점점 더 좋아질거고,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더 변화할거라고 생각해요 장애인이 가족구성원이신분들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혼자 8살조금특별한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지금 이시간이 혼자생각하고 쉬는시간인데 영상보면서 또 이생각 저생각 마음정리가 되네요 내일 아침에 또 비슷한일상을 보내겠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웃는일 생기더라구요 작은행복이 이런거구나 하는것도 있구요 자주 시청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공부하시고 배우시면서 더 많은 생각을하게되신다고 들었어요. 저는 특수교사준비하는 학생인데요. 부모님들의 멘탈관리와 가정에서의 조기교육이 아이들의 미래를바꿔요..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아이를위해 공부해주세요. 부모님들의 사랑의힘은 정말대단하더라구요. 아이와 어머니를 위해 기도할게요♡